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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산 185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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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세계 유일의 국제 4대 보호지역 한라산국립공원에 걸맞은 보호 관리를 추진하기 위해 올해 185억 원을 투입해 한라산 관리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한라산의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70억여 원을 투입했다.

한라산 소나무림 제선충병 방제 및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정밀방제 전략을 수립하였고 방제전략에 따라 예방나무주사 및 고사목 제거에 50억 원을 투자했다.

또한 IUCN(국제자연보전연맹)에서 멸종우려종으로 분류된 구상나무림 보전과 조릿대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멸종위기종복원 및 식생복원을 위해 고유 특산수종을 식재(산철쭉, 시로미 등 4종 2480본)해 생물종 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최초로 사유지 없는 국립공원 조성을 위해 연차적으로 한라산국립공원 내 사유 토지를 현재까지 37만2천㎡를 매입했다.

그리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조성하고 청정 한라산 실현을 위해 31억여 원을 투입했다.

도내 산악연맹 한라산지킴이,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과 배낭 무게 줄이기 운동의 지속적인 추진과 홍보를 통해 청정하고 쾌적한 국립공원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세계자연유산본부는 환경오염예방을 위한 오수처리시설 개선사업에도 22억 원을 투입해 고도처리시설로 개선해 오염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제주도 최상류 지하수를 보존하기 위해 먹는 샘물 역학조사실시와 고지대화장실을 무방류 순환 수세식화장실로 교체해 냄새 없고 청결한 환경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안전한 탐방문화 개선에 67억여 원, 탐방객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제공에 16억여 원을 투입했다.

이외에도 서울 광화문에서 국립공원 50주년 기념행사, 윗세오름에서 한라산과 예술의 만남 그리고 장애우, 어르신 프로그램과 탐방안내소 영상 및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관계자는 “2018년에는 올해 추진사업을 바탕으로 본격 보호관리의 완성과 탐방객 편의, 쾌적하고 안전한 탐방문화를 조성해 탐방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한라산국립공원에서는 ‘자연·문화·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제주’도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한라산 가치 보전 및 고품격 탐방환경 조성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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