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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두 잔 술이 암 키운다
권현 기자  |  admin@hk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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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8  16: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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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소량의 알코올 섭취로도 암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욕타임스의 7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암연구소(AICR)가 119개 연구에 참여한 여성 1200만명을 추적ㆍ관찰한 결과, 포도주나 맥주 1잔(알코올 10g)을 매일 마시는 여성들은 폐경 전ㆍ후 유방암 위험이 각각 5%, 9%씩 증가했다.

미국질병관리본부(CDC) 기준 하루 적당량의 알코올(남성 2잔, 여성 1잔)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구강암과 인두암, 식도 편평세포암 위험도 2배 이상 높았다.

과음(남성 주당 15잔, 여성 8잔 이상)하는 사람들은 구강암ㆍ인두암ㆍ식도암 위험이 5배, 후두암 위험은 3배, 간암ㆍ유방암ㆍ대장암 위험은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소량의 알코올 섭취로도 암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ASCO의 클리포드 후디스(Clifford A. Hudis) 박사는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뿐 아니라 매일 조금씩 마시는 사람도 암 발생 위험이 상당히 크다"며 "많은 연구결과에서 알코올 섭취를 많이 한 사람일수록 암 발생 위험이 커졌다. 이는 술이 암의 원인임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가 성인 40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암 발생 원인 5.5%와 암 사망 원인 5.8%가 알코올 섭취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었다.

이 연구결과는 임상종약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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