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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서울주니어테니스대회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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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이라서 좋다"

"대회를 매주 장충에서 했으면 좋겠다"

"우리 아이가 장충에서 게임을 할 수 있다니 영광이다"

"프린터 하나 없어서 선수 이름하나 스코어보드에 제대로 못 붙여주지만 이런 대회가 좋다"

"우리 아이가 스코어보드도 바꿔가면서 한시간씩 경기를 하는 것이 대견하다"

"경기 방식을 간단하게 하니 진행이 원활해 좋다"

"이 정도면 대회를 아주 잘하는 것이다"

"어머 어떡해, 우리 아이가 우승을 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

"새싹부 결승이 8대8게임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간 것에  대단하다"

"입상을 못해 엄마 품에 묻혀  우는 모습이 인상에 남는다"

"이겼지만  내 플레이가 마음에 안들었다"
 
"점심도 못 먹고 하루 3게임을 하다 마지막에 쓰러질 것 같아보여 안타까웠다"
 
"이런 대회가 있어 너무너무 좋다. 주중에 공부하고 저녁에 레슨받고 주말에 대회출전하는 것이 좋다"

"내 아이는 출전안했지만 어떤 대회인지 궁금해서 보러 왔다"

"우리 아이 경기 동영상 촬영해주세요"

이상은 9월 30일, 10월 1일, 10월 9일 장충장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회서울주니어테니스대회에 출전한 선수와 부모들의 반응이다.

이번 대회에 서울, 경기, 충남의 테니스 주니어들 98명이 출전했다. 입상자를 소속별로 살펴보면 안산 원곡초등학교와 이진아아카데미에서 네명의 입상자를 냈다.  남자 주니어 1위 윤일상 선수의 어머니가 테니스 지도자로 재직중인 원곡초등학교는 여자 12세부 준우승과 여자 10세부 3위,  여자새싹부 3위, 남자 12세부에서 3위에 올랐다. 경기도 오산에서 신흥 명문 아카데미로 자리잡은 이진아 아카데미에선 남녀 12세부 우승과 여자 중등부 준우승과 3위를 각각 차지해 원곡초등학교와 함께 첫 대회에서 최다 입상자를 배출했다.  

건대부속중학교에선 남자중등부 우승과 3위, 여자 고등부에서 우승하고, 15명이 출전한 충남 대산초등학교에서는 3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남자 새싹부 우승과 여자 10세부와 12세부 3위를 차지했다.  

서울 신중초등학교에선 남자 10세부 우승과 남자 새싹부 3위를 배출했다.  이번 대회 입상 학교와 아카데미는 총 23곳이다.  출전신청은 54곳 학교와 아카데미(5곳) ,개인 소속으로 했다.

한편 대회장을 찾은 황문철 중국 광저우 아카데미 원장은 대만에서 테니스 지도자 생활을 하던 때를 생각하며  "대만에서는 참가비를 받지 않고 선수가 스스로 볼을 가져와 하는 대회가 있었다"며 "엄청난 테니스 주니어들이 대회를 참가해 성황을 이룬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에 상위랭커들을 불러모아 대대적인 대회를 해 인기를 모았다"고 말했다.(글 박원식 기자, 사진 황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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