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대중교통체계 전면개편이 26일 시작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원희룡 지사는 대중교통 개편 시행일인 26일 오전 6시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첫 차를 탑승하며 출발 상황을 확인했다.
그는 첫 운행을 시작하는 운전기사들을 격려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의 정착을 위한 친절을 당부했다.
이어 연달아 버스를 갈아타고 도내에 첫 도입되는 환승시스템을 확인하며 이용 승객들의 불편함이 없는지 현장을 확인했다.
또한 승객이 붐비는 한라병원, 제주공항 등에서 변경된 교통체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교통안내 도우미를 격려하며 대중교통 체계의 운영사항을 확인했다.
한편 원희룡 지사는 28일 아라중학교와 제주 여‧중고에서 등교 상황을 점검하고 출퇴근 현장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