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주시는 '2017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했다.
대상은 총 522명으로 이번 인사에서 4급 서기관 1명, 5급 사무관 승진의결 7명, 6급 이하 136명 등 모두 144명이 승진했고, 복직 15명 및 부서이동 363명에 달한다.
제주시는 1차산업을 총괄할 농수축산경제국장에 농업직렬 사무관을 승진 임용하고, 해양수산직렬과 토목, 건축분야 5급 사무관을 승진의결함으로써 1차 산업과 시설분야 전문 직렬의 승진을 우대했다.
또 민원 최일선 읍면동으 업무역량과 소통능력이 뛰어난 중견 간부들과 하위직 공무원 중 경험이 풍부한 직원들을 배치,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고 제주시는 설명했다.
이와함께 종전 도 사업소인 상하수도본부 제주지역사업소가 제주시로 이관됐고, 읍면동 5개 지역에 맞춤형 복지팀이 신설되기도 했다.
승진인사 경우는 농업, 사회복지, 시설직렬 등 지금까지 소외됐던 소수직렬을 배려해 조직전체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면서 시정 현안 업무에 성과가 많은 공직자를 우선 발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