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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여름 휴가, 화순금모래해변에서 시작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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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여름 휴가, 화순금모래해변에서 시작하시길.

안덕면 고병훈

본격적인 여름, 30도를 넘는 기온, 건물 밖으로 한 발짝만 나가면 불어오는 후텁지근한 바람을 맞다보면 푸른 바다가 그리울 때가 있다. 작열하는 태양을 받아 반짝이는 모래, 한때는 사금을 채취하기위한 채광허가가 났던 해변인 화순금모래해변이 여름더위를 쫒고 낭만을 즐기려는 사람들을 기다린다.

개장한 지 보름이 지나고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화순 금모래해변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도내 최초로 시작한 담수풀장은 몇 년간의 노하우를 거쳐 웬만한 물놀이테마파크 부럽지 않은 시설을 해놓았을 뿐만 아니라 한라산에서 내려오는 청정수를 바탕으로 하여 깨끗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바다와 산을 바로 옆에 두고 보고 즐기는 세상에 둘도 없는 그런 시설로 아이들이 더욱 더 즐거워함은 두말 할 필요도 없다. 아무리 심한 무더위도 이곳에서는 불과 10분이면 사라진다. 오히려 몸속까지 추위를 느낄 만큼 시원해진다. 더불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바다자전거나 카약과 같은 다양한 바다레포츠를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또한 한여름 밤 백사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영화가 지난 7.12부터 시작되어 해수욕객을 반기고 있다. 다음달 17일까지 매주 금․토에 20:30~23시까지 상영되니 열대야를 이기는 방편으로도 안성맞춤이다.

화순금모래해변이 올래 10코스를 지나는 길목에 있다는 것도 매력이다. 길을 걷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세계지질공원으로 그 가치가 증명된 용머리해안을 접하고 있으니 멀리 찾아 떠나지 않아도 한꺼번에 다양한 볼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최근에는 안덕면의 주요 관광지를 망라한 관광안내판을 해수욕장 입구에 설치해 놓아 안덕면에 있는 모든 보고 즐길 거리를 화순금모래해변에서 시작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 여름 화순금모래해변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휴가는 틀림없이 오래 기억에 남는 휴가가 될 것이다.
여러분이 밟고 있는 모래가 정말 금모래라 상상해 보시라.
화순금모래해변!
이곳은 무더위를 몰아내고 재충전할 수 있는 최고의 휴양지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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