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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외국인 소통확대 ‘외국어 SNS시정홍보’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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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올해부터 외국인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외국어 SNS 시정홍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현행 시정홍보 대부분의 정보가 한글로만 전달돼 제주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및 결혼 이주민들이 자칫 정보사각지대에 놓이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외국어 SNS시정홍보’는 페이스북을 이용해 중국어와 베트남어로 매주 1건에서 2건 정도의 시정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운영방법은 결혼이주민 등과 함께하는 협업의 방법을 택하고 있다.

이를 위해 市는 올해 단원 총 32명 중 결혼이주민 3명(중국2, 베트남1)을 제5기 제주시SNS 시민서포터즈로 위촉했다.

제주시에서 운영하는 공식 SNS계정에 자료를 게시하면 이들이 중국어와 베트남어로 번역해 다시 게시한다. 그리고 본인들의 SNS 계정에도 올려 더 많은 외국인들이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김태건 공보실장은 “정보의 부재는 각종 지원시책에서 소외될 수 있다”며 “각종 사건·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 작은 씨앗이 앞으로 좋은 열매가 열리기를 기대하며 누구나 시정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받아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3월 현재 외국인 인구는 제주시 인구의 2.7%에 해당하는 1만314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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