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에서는 가뭄 해소를 위해 하수처리 방류수를 재처리해 농업용수로 공급하고있다고 밝혔다.
현재 115억원을 투자해 판포, 월정처리장 2개소에 각각 1일 5,000톤의 농업용수 공급 능력을 갖춘 재처리시설이 지난 6월 29일 완공됐다.
현재 농업용수가 부족한 서부지역인 판포 249㏊, 동부지역인 월정 290㏊의 농지에 1일 6,000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도 2014년까지 217억원을 투자해 처리장 방류수 1만톤을 개발, 매년 농업용수가 부족한 대정지역 221㏊와 중문지역 125㏊ 농경지에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