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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사과... 야당은 탄핵 주장

"순수한 맘으로 한 일, 심려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취임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은 일부 자료들에 대해 의견을 들은적은 있으나 청와대 보좌체계가 완비된 이후에는 그만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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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사진 캡처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오후 3시43분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긴급 발표했다. 박 대토통령은 사과문을 통해 "저로서는 좀더 꼼꼼하게 챙겨보고자 하는 순수한 맘으로 한 일인데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고 놀라고 마음 아프게 해 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순실 씨는 과거 제가 어려움을 겪을 때 도와준 인연으로 지난 대선 때 주로 연설이나 홍보 등의 분야에서 저의 선거운동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전달됐는지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이나 소감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했다. 일부 연설문이나 홍보물도 같은 맥락에서 표현 등에서 도움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은 일부 자료들에 대해 의견을 들은적은 있으나 청와대 보좌체계가 완비된 이후에는 그만뒀다"고 최씨의 연설문 첨삭의혹을 인정했다.

박 대통령의 사과문에 대하여 일부 여권에서는 탈당 발언이 나오고, 야당에서는 탄핵과 하야 주장이 기세를 올리고 있다. 이에 편승하여 실시간 검색에서는 탄핵이라는 단어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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