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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행복주택" 812호 선정..국비확보

입주대상은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 소득 539만3천원(4인기준)이하인 자로 대학생은 재학생, 대학․고등학교를 졸업․중퇴한 후 2년 이내인 미혼 무주택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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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행복주택 공모결과 812세대가 선정돼 국비와 기금 70%을 지원받게 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공공임대 정책은 집없는 서민들을 위해 차근차근 시행하겠다”며 “공공임대 분양에 대해 건축원가를 공개해 기존 과열된 분양시장을 진정시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원희룡 도정의 대표적 친서민정책인 행복주택과 가난하고 집없는 서민들의 일부 도움이 되도록 공공임대 주택을 위한 부지를 찾고 있다”고 말하며 연속적이고 지속적인 친서민정책을 펼칠 뜻임을 내비쳤다.

한편 21일 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 공모에 전국 각지에서 100개 지구 2만5008호가 신청한 결과 42개소 9168호를 선정됐다. 제주에는 시민복지타운 700호를 비롯해 총 4개소 812호가 선정됐다.

행복주택은 사회초년생·신혼부부·대학생 등 젊은 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직주근접이 가능한 위치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입주대상은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 소득 539만3천원(4인기준)이하인 자로 대학생은 재학생, 대학․고등학교를 졸업․중퇴한 후 2년 이내인 미혼 무주택자이다.

사회초년생은 취업 5년 이내 또는 퇴직 후 1년 이내의 자 중 구직급여 수급자격이 있는 미혼무주택자, 신혼부부는 재직 또는 재학 중인 예비 신혼부부 및 결혼 5년 이내 무주택 세대구성원, 20%는 저소득층, 노인층이 입주가 가능하며, 사업비의 70%(국비 30, 기금 40)가 지원 될 계획이다.

道는 그동안 국제자유도시로서의 개발호재, 귀농귀촌으로 인한 급격한 인구 증가로 인해 부동산시장 안정화가 도의 최대 현안으로 대두됨에 따라 작년 12월부터 제주형 주거복지종합계획을 수립해 민간주택건설 촉진시책과 각종 주거복지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민간에 의존해 오던 주택 공급을 민간과 공공이 함께 2025년까지 10만호를 공급하고 이 중 공공에서 2만호를 공급해 공공임대주택 재고수를 현재 총 주택수의 4%에서 1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복지타운 공공주택은 기존의 임대주택 형식에서 탈피한 제주의 독창성, 유니버셜디자인(UD)과 범죄환경예방디자인(CPTED)을 접목해 도민과 함께하고 우리 미래세대가 꿈을 이룰 수 있는 최고의 공공주택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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