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주시민복지타운 내 공공임대 1200가구 건설계획을 밝혔다.
또한 4일 제주도청 기자실에 들러 기자들과의 간담회와 이날 오후 열린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공공임대 1200가구 계획을 재차 공개하며 "제주에 공유지들이 여러 곳에 있지만 그중 교통이 가장 좋고, 출·퇴근하기 가장 좋은 곳, 서민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장소에 서민들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과 원 도정의 서민주거복지 철학을 밝혔다.
원지사는 "기존의 공공주택은 변두리에 있어 교통도 불편하고 문화시설도 없어 여러 계층이 사회적으로 섞여 살기 어려웠다"고 시민복지타운내 행복주택 건립의 이유를 설명하며, 특히 주차문제에 대하여 "기본적으로 지하층은 모두 주차장으로 조성해 지상에는 차가 보이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계획의 구상을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주거비용 부담을 월 10만원 정도로 획기적이며 파격적인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며 서민들의 주요한 가치인 주거복지를 위한 원희룡식 원대한 비전의 일면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