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 동부,서부 북부에 폭염경보를 제주 남부에는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제주지역은 12일째 폭염 등 가마솥더위로 60명의 온열환자가 발생했다. 주로 경미한 환자 위주로 밝혀졌고 중증환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제주도에 따르면 “무더위 등 폭염이 지속되면 자연재난행동 매뉴얼에 따라 담당국장들이 상황판단을 통해 재난안전대책 등을 건의할 때 재난기금 등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폭염대비 대책회의도 개최하고 폭염 장기화에 따른 피해예상시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행정시와 각 부서 차원에서 온열환자 피해 최소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주소방당국도 폭염환자 대비 119폭염구급대를 가동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지난 주말 열사병 환자가 1명이 발생해 구급활동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