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브라운관 공식 복귀를 선언했다.
잠정 은퇴 1년 2개월여만인 올해 11월 10일, ‘스타킹’으로 공식 복귀하게 됐다. 강호동은 밝게 웃는 표정으로 3일 방송된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은 모든 코너가 끝난 뒤 예고편에 강호동의 복귀 모습을 방송했다.
강호동은 시청자들에게 "보고싶었습니다"라며 꾸벅 인사를 하는가 하면, 피아노 연주를 하며 노래를 불렀다. 또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추기도 했다.
강호동은 "이 무대에 서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설렌다. 잘할 자신은 없지만 대한민국 최고로 열심히 할 자신은 있다. 열심히 하겠다"라는 포부도 밝혔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제주저널/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