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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 제주의 서막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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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6일 일본의 유서 깊은 역사문화도시 나라(奈良) 동대사에서 2016 동아시아문화도시 나라 개막식에이어 4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중일 대표단 등 3,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림·풀림·울림의 문화예술 섬, 제주”라는 주제로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정관주 제1차관이 참석하며, 중국에서는 황즈밍 닝보시정부 부비서장을 대표로 25명, 일본에서는 츠야마 야스유키 나라부시장을 비롯한 19명, 광주 대표단 9명, 청주 대표단 및 공연단 17명 등이 참석한다. 그 외에도 한중일3국협력사무국, 중국대사관, 중국문화원, 중국총영사, 일본총영사 등도 참석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8회 한중일과장급회의도 제주신라호텔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본 행사에 참가한 한중일 문화부 과장들도 이번 동아시아문화도시 제주 개막식에 참가할 계획이다.

개막식 첫날 7일에는 제주의 탄생과 현재까지를 그린 주제공연과 제주, 닝보, 나라 3개 도시의 전통문화공연을 통해 동아시아문화도시의 의미를 보여준다. 그리고 현대 한국의 대중문화적 의미로서 대한민국 대표가수인 이승환 미니콘서트가 진행된다. 여기에 축제로서의 흥을 돋우기 위해 제주의 모든 플리마켓들이 모이는 제주 플리마켓은 개막식 행사를 빛나게 해줄 것이다.

이밖에도 8일에는 ‘동아시아문화도시 특별기획 대담방송’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에서 진행된다. 대담토론 이후에는 한중일 대표단과 함께 도내 자연·문화·역사의 가치를 느끼는 ‘제주 문화탐방’ 등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부대행사로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층 로비에서는 각 3개 도시에서 엄선하여 출품한 생활 문화사진 100여점이 전시되며, 2016년 동아시아문화도시인 제주, 닝보, 나라 도시 홍보관과 2014년 동아시아문화도시 광주 홍보관, 2015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홍보관도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오는 4월 7일 2016 동아시아문화도시 제주 개막식에 많은 도민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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