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버스운행정보를 알 수 있도록 버스정보 어플을 개발하고 우선적으로 지난 10월 25일부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삼성, LG, 구글, 모토로라 등)에 대하여 버스정보 전용 모바일 어플 서비스를 시행중에 있으며, 아이폰용 어플은 11월중 서비스할 계획이다.

제주버스정보 이용 방법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마켓에서 “제주버스정보”를 검색해 어플리케이션을 무료다운 받고 버스정보를 클릭하여 ‘버스노선, 버스정류장, 경유노선 등 필요한 정보를 골라 보면 된다.

특히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정류소를 스마트폰 화면 지도상에 표출하여 도착정보, 경유노선 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자신이 자주 다니는 정류소인 경우에는 MY bus에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버스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레코스와 주요관광지 등 버스정류소 50개소에 QR코드를 부착하여 오는 11월 5일부터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하고 버스정보단말기(BIT)가 없는 정류소를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유비쿼터스 환경에 맞추어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버스운행 실시간 정보 등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지난 2007년도 처음 구축된 BIS시스템을 내년도에 개선하는 등 버스정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제주저널/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