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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운행 재개, 하루 4만명 이송 예정

돌풍경보와 대설주의보가 해제되고 활주로 마찰계수도 0.9로 확인돼 운항 통제를 예정보다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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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이 폭설을 이겨내고 운항을 재개했다.

국토부는 제주기상대와 협의한 결과 정오를 기준으로 돌풍경보와 대설주의보가 해제되고 활주로 마찰계수도 0.9로 확인돼 운항 통제를 예정보다 앞당겨 조기 해제했으며, 제주공항은 25일 운항중단이 해제돼 오후 김포행 이스타항공 비행기가 첫 번째로 이륙했다.

항공사들에 따르면 정기편은 오늘 예약자가 우선권이 있고 남는 자리는 대기자를 태우며 임시편은 지난 23일 결항된 승객부터 차례로 태울 예정이다.

제주공항은 시간당 34대가 이·착륙 할 수 있고 평소 오전 6시∼오후 11시 운항하면 하루 4만명의 승객이 제주를 빠져나갈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오늘 승객 3만9천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오후 2시 현재 제주공항에는 승객 6천여명이 대기하고 있다.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되면 총 190편이 관광객 3만9053명을 실어나르게 된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제주와 김포공항에 한해 야간운항을 허용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제주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심야시간 운행을 통해 최대한 많은 승객을 수송하겠다는 방침이나, 제주도에 머물고 있는 항공 승객을 모두 실어나르는데 이틀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공항운항이 재개되었으나 항공사의 운항스케줄이 유동적이고 공항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승객들은 항공사에 예약상황과 운항현황을 미리 확인하고 공항으로 이동하여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분야별 담당 및 연락처

△체류객 처리 및 임시항공편 증편 관련 : 항공산업과(044-201-4227)
△활주로, 유도로 제설작업 현황 관련 : 공항안전환경과(044-201-4344)
△지하철 등 연계교통망 : 대중교통과(044-201-3826)
△항공기 운항현황 관련 : 운항정책과(044-201-4245)
△제주지방항공청 : 안전운항과(064-797-1744)
△한국공항공사 비상대책반 : (본사) 02-2660-2831~41 (제주) 064-797-28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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