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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래단지-항공박물관" 무엇이 문제인가?

영어교육도시 정원 62%서 73%로...외국인투자병원 건립 제주의료관광 거점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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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제주도청

JDC 김한욱 이사장이 13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2016년도 사업구상을 밝힌자리에서 “예래휴양주거단지 사업과 항공우주박물관을 문제사업”으로 규정했다.

JDC에 따르면 예례사업의 정상화를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계류 중이고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며  “특별법 개정에 최선을 다해 투자기업, 제주도, 토지주 등 관계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다각적인 대안을 모색해 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문제사업인 항공우주박물관은 지난해 관람객이 130%정도 늘었지만, 공공시설물성격이 강해 재정자립에는 한계가 있다”고 실토하고 “운영방식을 재검토하는 등 효율적인 향후 운영 방안을 도출하고 수익구조의 다변화 및 공익적 기능 강화를 동시에 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도 사업구상에 앞서 김한욱 이사장은 "취임이후 강력한 긴축과 조직쇄신을 통한 ‘생존 경영’을 내세워 JDC의 체질을 바꾸고, 제도개선 및 투자유치 방식 변경을 통해 가시적인 사업성과를 이뤄냈다”고 그간 성과를 소개하며 자평했다.

김 이사장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JDC는 2016년도 기관의 중점 추진 과제로 ▲지속성장 기반 마련 ▲문제사업 조기 안정화 ▲도민 신뢰도 대폭 향상 등 3대 중점 추진 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실행 과제를 적극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이에 따라 영어교육도시는 16-17학년도 재학생 수를 현재 정원 62%수준에서 73%이상 끌어올린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해 기관의 지속성장을 견인하는 선봉사업으로 유지하겠다는 것.

또한 이익잉여금 배당허용 특별법 개정 노력을 지속하고 올해부터 2단계 민간투자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전략을 조기에 수립한다.

헬스케어타운은 상반기에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하고 지난해 말 외국인 투자병원 설립이 승인돼 47병상 규모의 외국인 전용병원 건립을 본격화해 제주를 의료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간다,

첨단과학기술단지는 제주국제자유도시 프로젝트 투자기업과 연계한 비즈니스 매칭사업을 고도화하고 지역특화산업 육성, 창업보육센터 운영을 통한 실질적인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제2첨단단지는 지난해 6월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돼 올해 상반기에 국가산업단지 지정 승인 신청 및 개발계획 수립 등 사업 시행을 본격화 하고 하반기 용지보상에 착수한다.

그리고 해양 복합레저단지를 조성하는 오션마리나시티 사업(156만9천㎡)은 제주 2공항 인근 에어씨티와 연계한 사업개발 방식을 재수립해 투자유치 활동과 민간사업자 공모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JDC는  ‘복합환승센터’ 등 지난해 발굴한 10대 미래사업을 현실화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고 이를 시행계획에 반영해 사업추진을 구체화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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