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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최종 선정

국토교통부는 이 사업에 사업비 200억(매칭 50%)을 마중물사업(촉진사업)비로 향후 5년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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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제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4월 공모한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이 ‘2016년도 도시재생공모사업 근린재생형사업 부문’이 12월말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제주시 원도심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은 제주도에서 응모한 사업으로 지난해 5월 6일 1차 서면평가를 거쳐 2차 발표평가와 국토교통부 특별위원회의 심의 등 면밀한 심사과정을 통해 2대1의 응모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으며, 국토교통부는 이 사업에 사업비 200억(매칭 50%)을 마중물사업(촉진사업)비로 향후 5년간 지원한다.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은 옛 제주성지 일원(일도1, 이도1, 삼도2, 건입동)을 중심으로 91만㎡에 대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마중물사업(국토교통부 지원) 200억 원이 투자하는 사업으로 지난 해 4월 응모 이후 사업조정과정에서 도시재생 워킹그룹을 구성해 제주시 원도심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 마스터플랜’을 지속적으로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道는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인 오는 2020년에 발생되는 파급효과로 경제적으로 생산유발효과 249억 원, 소득유발효과 71억 원, 취업유발효과 39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28억 원, 수입유발효과 8억 원, 세수유발효과 10억 원 등 총 505억 원으로 나타나고 있다.

도시재생 효과로 관광객 및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골목상권 활성화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 지역주민 불신 및 심리적 박탈감 해소, 떠났던 주민들이 되돌아와 편안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되며, 신규택지 개발 등으로 인한 중산간 지역 난개발 해소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제주시 원도심은 지난 1980년대 신제주권 개발 등과 같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추진으로 제주시가 외곽으로 대폭 확장되면서 정주인구의 감소, 지역경제 침체, 도심공동화 등 도시쇠퇴가 날로 심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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