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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24명중 20명 '1일 왕따' 교육!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1일 왕따’ 사건이 진행

기자명

제주도내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1일 왕따’ 사건이 발생했다.

‘1일 왕따’ 피해를 받은 학부모들은 오늘(9일) 제주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1일 왕따’ 사건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지난 1일 우연히 1일 왕따를 알게 됐다. 문제의 심각성을 접한 학부모들은 지난 6일 A학교 교장을 만나 학교에 문제를 제기하고, 대책을 요구했다. 당시 담임교사와 학생의 분리를 요청했으나 묵살됐다”며 6일 학부모들의 요청이 묵살된 이후 담임교사의 학생을 상대로 한 회유가 시작됐다고 울분을 토했다.

학부모는 “선생님은 집에 가서 왕따 이야기를 한 아이들을 일일이 확인했고, 그중 몇몇 아이는 개별적으로 불려갔다. 아이들의 말에 의하면 선생님은 ‘너희는 왕따를 당한 적이 없다. 너희가 말을 잘못 전해서 부모님이 오해를 한거다’라며 ‘1일 왕따’ 사실을 지우려 회유한 사실을 밝혔다.

학부모들은 학교 측을 신뢰할 수 없다며 “소명자료를 보여달라 했다. 처음엔 보여주겠다더니 교장은 ‘제가 언제 그랬냐’며 말한다. 정작 학부모에게는 보여주지 않은 소명자료를 일부 언론에 공개까지 하는 등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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