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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경제 회생 250억 투입

평소같은 주말 4만5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데 비해 지난 주말의 경우 관광객이 3만여명으로 대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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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여파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제주 지역경제를 회생하기 위해 약 25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전 9시 제주도청 2층 소회의실에서 '메르스 대응 및 경제위기 극복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현재 메르스 사태로 인해 가장 큰 위협을 받고 있는 분야는 관광분야다. 평소같은 주말 4만5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데 비해 지난 주말의 경우 관광객이 3만여명으로 대폭 줄었다.

한편,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자가격리자에 대해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시 우울, 불안, 불면 등에 대해 질의하고 심리상담안내 및 필요시 본인 동의하에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T.064- 717-3000, 핫라인 1577-0199)를 통해 심리지원을 연계한다.

참고로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24시간 전화응대체계를 갖추고, 일반 국민들에게 심리 위기 지원을 하는 전문 기관으로 예비비 15억원 투입 이외에 메르스 관련 재난관리기금으로 지금까지 8억6천3백만원을 투입했고, 앞으로 2억9천8백만원을 더 투입한다.

한편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6월 22일 오전10시 현재 메르스 추가 의심 신고자는 3명으로 1차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누적인원 77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어제 하루 메르스 2차 검사자는 14명이며, 이들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고, 폐렴등으로 메르스 검사를 진행했던 2명에 대해서는 2차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자택격리 대상자 2명이 추가 통보되었고, 능동감시 대상자 1명을 자택격리로 변경 통보되어 도내 거주 모니터링 대상자는 모두5명(자택격리4명, 능동감시 1명)이며, 잠복기 관광객 관련 모니터링 대상자까지 포함하면 도내 모니터링 대상자는 모두 184명(자택격리 60명, 능동감시 1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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