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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대응, 4500억 융자 지원

특히 경영안정지원자금 41개 업종을 대상으로 2015년 8월말까지 한시적으로 모든 업종에 균등하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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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6월 15일(월) 09:00 본관 2층 삼다홀에서 메르스 대응 및 경제위기 극복 첫 회의를 개최했다.

공항만 총력 방역 등에 힘입어 아직까지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제주도는 최악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민간전문가 그룹 자문단을 활용하여 도 의사회 및 제주대학교 병원,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 및 감염내과, 호흡기 내과, 응급의학과 전문가로 구성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공직자들이 먼저 비상 체제임을 정확히 인식하고,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제주경제 구조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자치도는 「메르스」로 직·간접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도내 소재 중소기업에 대하여 특별경영안정지원자금으로 6월 15일부터 4,500억원 규모로 융자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경영안정지원자금 41개 업종을 대상으로 2015년 8월말까지 한시적으로 모든 업종에 균등하게 지원하며, 매출액 규모와 기존 융자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별도로 3천만원 이내에서 지원하고 제주신용보증재단에서는 지난 6월 10일부터 8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제주희망드림 특별보증을 3천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을 해주고 있다.

관광진흥기금과 농어촌진흥기금, 식품진흥기금도 세밀한 검토를 통해 조속히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기 제출된 2차 추경예산과는 별도로 메르스 경제 피해 극복을 위하여 실질적이고 직접 지원되는 사업을 발굴하여 추가로 추경예산에 편성하는 것 외에도 메르스 경제위기 극복 비상경제체제회의는 주2회(월, 목)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에는 전반적인 메르스 피해 경제회복 정책을 점검하고 매주 목요일에는 분야별로 현장 대회 또는 전문가 토론 등 심층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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