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면세점, 교통대란 예상

제주도 주차 공간 불충분 결론, 추가 보완 주문...

기자명

제주시 연동 롯데면세점이 오는 19일 개점을 앞두고 발표한 교통·주차대책을 놓고 세부적인 실행 계획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11일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심의위원회의 '롯데면세점 개점에 따른 교통개선대책 제2차 자문회의'를 열어 롯데면세점이 제출한 교통대책 개선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불충분' 하다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며 추가적인 보완을 주문했다.

지난 10일 제1차 자문회의에서 롯데면세점이 발표한 보완 대책에는  오는 9월까지 면세점에서 3km 떨어진 곳에 크루즈 전용 주차장과 대형버스 추가 간선 차선을 확보하는 등 장기적인 대안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문회의에서는 롯데 측이 확보한 주차공간의 일부가 개점 직후 곧바로 운영할 수 없는 곳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현재 확보된 주차는 공간은 72대임을 지적하며, 면세점이 개점하면 1일 80~160대의 대형버스가 들어오고 나갈 것이므로 교통혼잡을 해소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 측은 이에 대해 개점 후 6개월 안으로 대형버스 104대분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심의위원들은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한 뒤 교통주차대책을 보완해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제주도는 이와함께 개점하기 전에 면세점으로 대형버스가 몰리는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검증을 실시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제주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