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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초비상, 1만명 취소

여행취소 사례가 현재 중화권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앞으로는 일본인 및 동남아관광객에서도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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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발생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경제에 악영향이 미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도 내·외국인 관광취소가 1만명을 넘어섰다.

제주자치도는 여행취소 사례가 현재 중화권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앞으로는 일본인 및 동남아관광객에서도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관광객 취소 뿐만 아니라 국제항공노선 운항중단도 속출하고 있다. 제주기점 직항노선 중 항저우, 닝보, 윈저우, 난징, 복건성, 심천 노선 등이 취항을 일시 중단되자 제주관광 업계는 초비상이 걸렸다.

제주 여행업계는 물론, 관광지, 외식업, 렌터카, 전세버스, 숙박업 전반에 걸쳐 예약취소가 잇따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제주신용보증재단에서는 「제주희망 특별보증」을 통하여 여행사, 여가관련 서비스업, 숙박업, 음식업 등에 대하여 6월 10일부터 8월까지 한시적으로 업체당 3천만원 이내에 우선적 보증을 지원해주기로 하였으며,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국가 전체적으로 특별재난‧재해피해지역으로 선포되면 중소기업 경영안정지원자금을 피해금액 이내에서 2억원 까지 추가 융자지원을 실시한다.

단기적으로 유관기관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모니터링 결과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피해업종 및 계층에 대한 맞춤형 대응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 추진하며, 장기적으로 연구기관(제주발전연구원)과 협업하여 사스, 세월호 사태 등 과거사례와의 비교분석 및 메르스로 인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여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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