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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하고, 콘서트 보고.산삼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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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의 향기를 맡으며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행사가 열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제20회 제주관광마라톤축제가 오는 31일 제주시 구좌읍 해안도로에서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주최한 이번 마라톤대회에는 해외 15개국 1500여명의 외국인을 비롯해 국내 관광객 등 총 4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축제참가를 위해 전용전세기 편으로 제주를 찾는 외국인관광객 1000여명을 비롯해 관광객 및 제주도민 등 4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풀코스(42.195km)와 하프코스(21.0975km), 일반코스(10km), 워킹(10km) 및 풀․하프 클럽대항전(일반, 혼성) 5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김녕해수욕장 옆 구좌생활체육공원운동장을 출발해 월정해수욕장, 평대.한동 해안도로, 종달해안도로 이어지는 환상의 레이스를 뛰게 된다.

이 구간은 대한육상경기연맹의 공인코스로 지정돼 있다.

 

올해 대회에는 관광협회 해외교류 11개 단체 60여명을 비롯해 일본인 200여명, 중국.대만.홍콩 1100여명 등 해외에서 많은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행사 당일에는 재주시와 서귀포시에서 행사장으로 향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또한 국내외 일본 애니메이션 매니아들이 오는 31일 제주로 모인다.

롯데시티호텔제주에서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과 일본업체 ㈜Negibose KONDO가 주최하는 '제주 애니메 페스타(Jeju Anime Festa)'가 열리기 때문.

'함께 열어요 새로운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츠키 아키라, 키사키 우루미. 중국의 라라, 아호. 대만의 스테이, 몬 등 유명한 코스프레이어들의 퍼포먼스가 한 데 펼쳐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애니메이션 및 만화 퀴즈대회와 코스프레 콘테스트도 열릴 예정이다. 특히 코스프레 콘테스트 우승자에게는 9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도쿄 게임 쇼'에 공식 초청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밀리어터리 룩, 페이스 페인팅, 타로 등 다양한 체험.전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영사관 관계자는 "젊은 층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이 일본의 팝컬쳐의 매력을 접하고, 더 나아가 일본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 젊은이들의 공간, 열 번째 바람콘서트가 오는 28일 오후 2시30분 제주대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날 콘서트의 주제는 ‘젊음’이다. 제주대 총학생회가 준비한 ‘제라진 2015아라대동제’의 세 번째 뮤직데이를 맞아 첫 순서로 열리게 된다.

이번 바람의 참가뮤지션은 더질레, 이수정, FM92.2 등 3팀이다.

뮤지션들의 공연과 더불어 관중에게 즉석으로 마이크를 오픈 해주는 ‘오픈마이크’ 시간을 마련해 관객이 직접 무대에 서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 현장에서 직접 사연을 쓰고 그 중 인상 깊은 사연을 투표를 통해 선정해 제주대 총학생회가 준비한 선물을 나눠주는 ‘내 마음 속 이야기’도 진행된다.

이번 바람콘서트는 제주 청년창업업체인 일로와제주(by 티는사람), 슈퍼우먼, 제주거지훈이 공동기획한다. 제주대 총학생회, 하이트진로 제주지점, 민들레엔터테인먼트, 제주의소리, 바람사진관 등의 도움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생각하는 정원에서 다음 달 5~7일 3일간 ‘생각하는 정원과 함께하는 지리산 함양산삼축제’가 열린다.

생각하는 정원과 한국국제대 함양산양삼 RIS사업단이 주최하고 함양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산지직송한 최상의 산양삼을 중심으로 전시·시식·체험·판매 등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을 위해 함양군과 생각하는 정원은 산양삼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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