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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제주마늘 수매가 kg당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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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제주 마늘을 농협들이 kg당 2500원으로 수매키로 했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에 따르면 마늘제주협의회(회장 이창철 대정농협 조합장)는 22일 임시총회를 열고 올해산 마늘 수매가격을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늘제주협의회는 올해산 전국 마늘 생산량은 평년대비 약 5% 감소한 31만3000톤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평년대비 11% 많은 전년산 재고량과 수급상황에 따른 정부비축물량 방출 및 수입 가능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계약재배물량 수매단가는 5cm이상 상품기준 kg당 2500원으로 최종 협의됐다. 평년 올해 제주산 마늘은 약 3만7000톤 생산이 예상돼 평년 생산량인 4만3000톤보다 줄 것으로 보인다.

수매가격은 계약단가인 kg당 2350원보다 150원 높은 가격이며, 지난해 수매가격인 kg당 1750원보다 750원 높은 값이다

각 농협은 마늘제주협의회의 결과에 따라 자체 리스크 관리위원회, 이사회 등을 거친 후 수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여건에 따라 판매 완료 후 환원 등 농가소득 제고 방안도 강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마늘제주협의회는 제주산 마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확 후 철저한 건조와 선별을 강조했다. 수매는 이달 말부터 대정 등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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