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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집값'제주서 주택구입 힘들다

개별주택 4.72%상승...공동주택 상승은 전국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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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공동주택가격이 천정부지로 뛰는 가운데 개별주택 총 8만2335호의 총 가격도 5조9984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4.72%(환산가격 기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형태별로는 △단독주택(6만5571호) 3조9618억원 △다가구(2750호) 6173억원 △주상용(1만1734호) 1조2638억원 △기타(2280호) 1555억원 등이다.

가격별로는 △500만원 미만 667호 △5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3140호 △1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 3만5186호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2만6207호 △1억원 이상 3억원 미만 1만5373호 △3억원 이상 6억원 미만 1626호 △6억원 이상 136호로 조사됐다.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이번에 공시한 개별주택중 최고가격은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대지면적 7340㎡의 1층 별장주택으로 13억3000만원이며 최저가격은 제주시 추자면 추자도의 대지면적 26㎡ 규모의 1층 주택으로 145만원이다.

한편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은 4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이며 시청 세무과,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이나 FAX로 접수하면 된다.

앞서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주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1채당 평균 9070만3000원으로 작년에 비해 9.4% 상승,전국 평균을 무려 3배 이상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2%를 기록한 제주시 지역보다 서귀포시 지역의 상승률이 10.5%로 더 높았으며 이는 혁신도시가 소재한 전국의 시군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제주지역 총 공동주택의 수는 9만9221호로 집계됐는데 △2000만원 이하 주택 2454호 △20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 2만7230호 △50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 3만7421호 △1억원 초과 2억원 이하 4851호로 조사됐다.또 △2억원 초과 3억원 이하 4851호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901호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 64호로 조사됐다. 9억원을 초과하는 공동주택도 66호에 달했다.

국토교통부는 제주지역의 관광경기 호황 및 투자심리 확대, 혁신도시.헬스케어타운.영어교육도시 등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공동주택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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