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급 근로빈곤층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자산형성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자를 모집한다.

가입대상은 기초생활보장 비수급 가구로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120%이하(4인 기준 월2,001,995원 수준)로서, 최근 1년 중 근로활동을 한 사실이 있고, 총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이상(4인 기준 1,168,329원)인 가구이다.

지원내용은 가입자 본인이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1:1로 매칭해 10만원을 3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본금리는 3.05%(최고 3.85%)로서, 본인이 희망할 경우 추가 2년간 본인적립액을 납부하면 5년 후 약 1천만원 수령이 가능해진다. 다만, 만기 시 총액을 수령하기 위해서 가입자는 3년간 매월 10만원씩 불입을 유지하고, 연간 사례관리 및 자립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연2회씩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지급받는 총액에 대한 사용용도 증빙서류(주택구입, 교육비, 의료비 등)를 제출하여야 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자의 저축독려, 교육안내 등 통장유지 뿐만 아니라 심층상담을 통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나 복지서비스·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을 개인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321명이 가입해 자립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희망키움통장(Ⅱ)사업 신청 자세한 내용은 기초생활보장과(☎728-2523)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