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법환마을해녀학교』가 개설 운영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제주고유의 해녀문화를 보존·전승하고 직업해녀를 전문적으로 양성하기 위하여 해녀학교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해녀학교는 2003년 문화관광부로부터 ‘해녀마을’로 지정되어 물질실습 및 이론교육장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진 법환동 어촌계에 설립하여 운영하게 된다.
서귀포시에서는 4월 21일 해녀학교가 운영되는 법환동어촌계 회의실에서 제주씨그랜트센터와 서귀포수협, 법환동마을회 및 어촌계 등 5개 기관에서 해녀학교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갖고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해녀학교는 지역의 해녀를 직접 교사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교사양성반, 해녀문화체험반, 해녀양성반, 해녀문화해설사반 등 4개 과정으로 연간 600명을 교육 이수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