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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벚나무 '기준어미나무' 명명식!

향후 왕벚나무 자원화와 명품숲 조성의 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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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어미나무로 명명할 관음사 왕벚나무

제주도 고유의 아름다운 꽃나무인 왕벚나무의 자원화의 근간이 될 ‘기준어미나무’를 선정하는 행사가 열린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과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한국식물분류학회(회장 최병희)는 4월 9일 한라산국립공원 관음사 지구에 있는 수형이 웅장하고 꽃 모양이 아름다운 왕벚나무를 향후 왕벚나무자원화의 모본으로 삼는 기준어미나무 명명식을 갖는다. 이 나무는 향후 왕벚나무 자원화와 명품숲을 조성하기 위한 보급과 개량의 근간이 된다.

특히 한라산 관음사 지역은 프랑스 출신의 선교사였던 다케 신부가 1908년 4월 15일 왕벚나무를 처음으로 발견하여 채집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곳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001년부터 벚나무 유전자원보존원을 조성, 왕벚나무를 비롯한올벚나무, 한라벚나무, 산벚나무 등 12종의 벚나무 3,000여 본을 보존하고 있으며, 벚나무의 자원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이 날 기준어미나무 명명식과 함께, 그 후계목을 기념으로 심는 행사도 진행된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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