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16호 제주농요 공개시연 및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박물관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본 행사는 4월12일(일), 4월19일(일), 5월3일(일), 13:00~16:00까지 3시간 동안 관광객 및 도민과 함께하는 『옛날에는 영 허멍덜 살아수다』라는 실질적 소품을 이용한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로 제주농요의 원형보존 및 수눌음을 통한 공동체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날 공연은 제주도 무형문화재 제16호 제주농요인 밭 볼리는 소리, 검질 매는 소리 및 해녀무용 · 해녀 노 젓는 소리, 장구춤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하여 진행되며, 제주 토속음식인 ‘고래 빙떡’ 만들기 체험행사도 있다.

한편,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는 지난 3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에『박물관, 모다들엉 놀아봅주』행사개최로 도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실시로 제주 전통문화 저변확대 및 관광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은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