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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희생자 추념일, '4·3유족회 사진전'

원희룡 도지사 사진전 관람하며 유족회 격려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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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도지사 '사진으로 만나는 4·3유족회와 4·3' 전시 현장 방문

4월 5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한라도서관에서 열리고 있는 “사진으로 만나는 4·3유족회와 4·3” 사진전을 관람하고 지속적인 4·3에 대한 지원을 확인했다.

이번 관람에는 강성민 4·3희생자유족회 사무국장이 전시 작품에 대한 설명을 했으며, 원희룡 도지사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4·3희생자와 유족을 위로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한라도서관 상설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사진전은 4·3희생자유족회(회장 정문현)의 지난 활동과 더불어 오늘의 4·3이 있기까지의 중요한 계기가 되는 역사를 60점의 사진으로 전시하고 있는 기념전이다.

한라도서관은 가족 단위의 이용객이 많은 도서관으로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 관람객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전시회는 어린이들이 4·3의 해결과정을 보면서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원희룡 도지사는 지난 추념식 인사말씀을 통해 ‘공동체적 관용 정신’에 바탕을 둔 4·3해결을 약속하고 4·3평화상 발전, 4·3평화인권교육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한 바 있다. 전시회 관람도 4·3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67주년 4·3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5월까지 도내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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