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결과 긍정적 답변을 얻어냈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제주국제공항 인프라 확충이 중요하고 시급하다”며 “기재부가 도와줘야 인프라확충이 가능하다”고 지원을 당부했다. 최 장관은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에는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날 원 지사의 “내년 예산중 국비 요청액은 모두 반영해달라”는 건의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으며, 전기자동차 보급대수를 늘려주고 보조금 지원방식도 개선해달라는 원 지사의 요청에 대해 “실무진이 제주도와 협의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최 장관은 “제주도가 관광과 국제 기능에서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달 하순에 제주를 방문해 관광현장의애로와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