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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아쿠아리우스'호 제주 입항!

제주↔대만 노선의 접근성 개선을 통한 대만관광객 유치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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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스타 아쿠아리우스호

제주↔대만 노선의 접근성 개선을 통한 대만관광객 유치활성화를 위하여 기존의 항공노선이 아닌 크루즈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성공하여, 향후 대만관광객의 제주 방문이 활성화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오는 3일(금) 오전 9시에 입항하는 크루즈인 ‘슈퍼스타 아쿠아리우스(SUPERSTAR AQUARIUS)'호를 통해 약 1,000명의 대만 관광객들이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슈퍼스타 아쿠아리우스'호는 홍콩의 겐팅 홍콩社가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운영하는 크루즈 브랜드인 '스타 크루즈(Star Cruises)'가 운영하고 있는 크루즈 객선으로, 길이 229.8m, 폭 28.5m, 총톤수 51,039톤에 승무원 포함 총 2,800명이 탑승가능한 선박이다.

이번에 제주를 방문하는 슈퍼스타 아쿠아리우스호는 지난 29일 대만 기륭(基隆)항을 출발하여, 일본의 이시가키(石垣), 가고시마(鹿児島), 나가사키(長崎)를 거쳐 오는 3일 제주항에 입항한다.

도와 제주관광공사에서는 이번 슈퍼스타 아쿠아리우스호의 제주 입항시간에 맞추어 풍물공연과 기념인 제공 등 정성어린 환영행사를 기획, 시행하여 대만관광객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최근 대만 관광시장은 엔저현상 등으로 인한 방일관광객의 급속한 증가와 대만↔제주노선이 단일노선으로 국한되어있어 관광객 유입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러한 접근성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대만 기항의 크루즈를 통한 관광객 제주 방문을 유도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대만 홍보사무소 등을 통해 관련업계와 프로모션을 추진, 금년 4월과 7월 2차례의 크루즈를 제주로 유치했다.

앞으로도 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대만 현지 항공사와의 공동 프로모션, 도내 개최 이벤트 및 축제와 연계한대만관광객 특화상품 개발, 부산-인천 경유상품 업계 공동 개발 등의 사업을 통해 대만 관광객의 제주방문 활성화와 더불어 중국에 편중된 제주관광시장 다변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입도 대만관광객들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크루즈를 활용한 대만관광객의 유치는 단일 항공노선이라는 제한된 접근성을 해소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다."며 "앞으로도 대만‧홍콩 등 침체된 시장으로부터의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현지 업계와의 공동프로모션과 특화상품 개발 등 다양한 상품의 개발과 접근성 개선 노력을 통해 대만, 홍콩 시장 활성화에도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7월 24일(금)에도 대만의 기륭발 슈퍼스타 아쿠아리우스호를 통해 대만인 관광객들의 제주방문이 예정되어 있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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