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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꽃과 새, '왕벚나무.섬휘파람새'

국립산림과학원, 4월의 제주도의 동식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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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휘파람새

제주도의 아름다운 산림을 대표하는 4월의 꽃과 새로 ‘왕벚나무’와 ‘섬휘파람새’가 선정됐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 산림생태계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자 매월 이 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왕벚나무는 4월의 완연한 봄을 대표하며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나무로서, 구상나무와 더불어 제주도를 대표할만한 꽃나무이다. 한라산에 자생하는 왕벚나무는 현재까지 약 100그루 정도가 발견됐고, 수령이 200년 이상 추정되는 나무도 확인되고 있다. 왕벚나무는 자생하는 개체수와 자생지역이 좁기 때문에 희귀식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섬휘파람새는 4월에 들을 수 있는 새 소리 중,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소리를 내는 새이다. 참새목 휘파람새과에 속하는 새로, 몸 윗면은 녹색을 띈 갈색이고, 아랫면은 옅은 노란색이다. 젊은 연인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휘파람 소리처럼 낭낭하고 아름다운 지저귐으로 봄이 완연했음을 알려준다.
 

 

<김은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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