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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봄, 아웃도어 팸투어로 즐기자!

중국의 캠핑문화 확산에 따른 아웃도어 테마 관광상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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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고부가가치 관광상품의 개발이 시급한 가운데 '캠핑' 등의 아웃도어를 활용한 상품이 요우커들에게 새로이 사랑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중국 북경지역의 주요 여행사 및 아웃도어 전문매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목)부터 30일(월)까지 '캠핑' 등 아웃도어를 테마로 한 팸투어를 진행한다고밝혔다.

최근 중국 현지에서 한국 아웃도어 레크리에이션을 주제로 한 '아빠! 어디가?' 등의 오락프로그램들이 많은 인기를 끌면서, 중국 내에서도 캠핑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이에 발맞추어 중국 각지에서 대형 캠핑 축제가 개최되는 등 캠핑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약 1억3,00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중국 내 아웃도어 레크리에이션 고객을 대상으로 아웃도어 레저를 테마로 한 상품 개발을 통해 중국인 SIT(Special Interest Travel, 특수목적관광) 관광객의 제주방문을 활성화시키고자 이번 팸투어를 기획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하는 카이사(Caissa) 여행사는 중국 내에서 고품질의 테마형 해외 여행상품의 개발 및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여행사로, 제주도와 관련해서도 올레 등을 활용한 도보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있는 업체이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제주의 신규 도보상품 개발을 위하여 28일 개최되는 서귀포 유채꽃걷기대회에 참석,상품화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며, 오토캠핑, 카라반 등 제주의 캠핑 인프라와 오름 및 신규관광자원 등 제주의 다양한 콘텐츠를 답사하여, 중국인 SIT 시장을 대상으로 제주 아웃도어 콘텐츠의 상품화 가능성 및잠재력을 점검하게 된다.

앞으로도 도와 공사는 중국 내 힐링, 웰빙 트렌드의 확산과 등산, 캠핑 등 아웃도어 레크리에이션에 관심이 많은 중국 내 동호회 및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제주관광 상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최근 중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아웃도어 레크리에이션 열기를 바탕으로, 마니아층을 대상으로 한 고부가가치 상품의 개발을 위해 현지업계와 공동으로 노력을 시작했다는데에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 사이클, 마라톤 등의 레저스포츠, 여름철의 해양레저, 겨울철 동계스포츠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SIT 들을 유치하기 위해 상품 개발 및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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