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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유곶자왈 매입 박차 !

매입대상지를 곶자왈 연접지역까지 확대, 올해 60억원․60㏊ 매입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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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인근 약 348,281㎡(34.8ha/105,355평) 의 수산곶자왈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사유곶자왈 매입대상지를 곶자왈 연접지역까지 확대하여 매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곶자왈 매입은 당초 산림청에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전액 국비 312억원을 투자하여 곶자왈 중 생태계가 양호한 지역인 선흘곶자왈과 한경곶자왈 950㏊ 중 250㏊을 매입키 위해 착수했으며, 2011년까지181억원을 투자하여 259㏊를 매입목표 초과 달성했다.

2011년 매입목표 초과 달성으로 산림청과 협의하여 연차적으로 2023년까지 1,187억원․950㏊를 추가 매수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에 있다.

2014년에는 22억원․25㏊을 매입하여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총 288억원․377㏊를 매입했으며, 2015년에는 60억원․60㏊를 매입할 계획이다.

곶자왈 미 매입지가 대부분 마을소유이거나 공유자가 다수인 경우가 많아 매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최근 부동산 가격상승으로 인한 높은 토지매매가를 기대하는 심리가 작용하여 매도를 꺼려하고 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산림청과 협의하여 곶자왈 매수계획외의 기존 국․공유지 연접지역까지 확대하여 사유곶자왈 매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매수절차로는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법률 제18조 규정에 의거 곶자왈지역으로 편입된 토지에 대하여 토지소유자와 사전협의를 하고 2개 감정평가업자로 하여금 감정 후 보상액을 산정하여 매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주 곶자왈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곶자왈 매수사업이 원활히 이루어 질수 있도록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이와 관련하여 궁금하신 사항 등이 있으시면 전화(064-710- 6763, 산림휴양정책과)로 연락주시면 된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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