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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전기차 1,515대 화끈하게 푼다!!

2015년 전기차 민간보급 도민공모 시행, 3월 6일 ~ 20일까지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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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2030년 탄소 없는 섬 제주 실현을 위해 1,515대의 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한 「2015년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도민공모」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제주에 보급되는 전기자동차는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전국 보급계획(3,090대)의 절반인 1,515대로,이 중 관용차 27대를 제외한 1,488대가 민간에 보급되어 전기자동차 이용을 희망하는 도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하반기 출시 예정인 1톤 전기화물차(5대)를 제외한 1,483대를 상반기에 집중 보급함으로써 빠른시일내에 도민들이 전기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보급 도민공모에 따른 신청자격은 공고일 전일 등록된 제주도민(도내 기업 등)으로, 1세대(기업)당 1대를 기준으로 보급되며, 2013년, 2014년 이미 보급받은 세대(기업)은 보급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2013년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3회 연속 신청했지만 탈락한 도민(67명)에게도 우선 보급을 추진하여 전기자동차 이용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며, 사회복지시설,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 가정 등에게 일정부분 우선 보급을 추진해서 정부정책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나간다.

제주도내 보급되는 전기자동차는 기아자동차의 레이․쏘울, 르노삼성의 SM3.Z.E, 한국GM의 스파크, BMW의 i3, 닛산의 LEAF를 비롯하여 신규로 파워프라자의 화물전기차(0.5톤) 라보 PEACE 차량을 포함하여 총 7종(승용 6종, 화물 1종)이 보급된다.

전기자동차는 신청 접수는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개최되는 2015년 3월 6일(금) ~ 3월 15일(일)까지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시승체험과 함께 현장에서 접수가 이루어지고, 3월 16일(월) ~ 3월 20일(일)까지 도내 전기차 판매 대리점(영업점)에서 접수가 이루어진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4월중 공개추첨을 통해 보급대상자가 선정되며, 최대한 빨리 도민들이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보급대상자로 선정된 도민에게는 승용전기차 2천2백만원, 화물전기차 1천7백만원의 전기차 구매보조금이 지원되며, 충전기 설치를 원하는 도민에게는 6백만원 이내(이동형충전기는 1백만원 이내)에서 충천기설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보급이 완료되면 2,930대(전국 점유율 45%)의 전기자동차가 운행될 예정임에 따라, 전기자동차 이용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제주 전기 자동차 및 충전기 콜센터도 본격 운영해 나갈예정이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도민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전기자동차 보급 다변화를 통한 유류비 절감, 전기차 연관산업 활성화 및 지역산업구조 개선, 이산화탄소 저감 등 효과창출을 통해 제주가 전기자동차의 글로벌 메카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제주에서의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및 산업화 성공 모델을 통해 전국으로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시장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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