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전지훈련시기를 맞아 전국 각지의 종목별 선수들이 온화한 기후와 숙박, 교통, 스포츠 인프라 등 스포츠 활동에 최적의 여건을 갖춘 제주로 몰려들고 있다.
올해 1월 전지훈련단 유치실적은 1,355개팀.33,822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8.6%인 2,685명이 증가했으며 이로 인한 지역 경제효과도 35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달만에 올해 목표인 7만7천명 유치의 44%을 달성함으로써 2013년에 이어 연속 3년간 전지훈련단 유치 증가에 파란색 신호등이 켜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중국 여자핸드볼, 랴온잉홍원 프로축구팀 등 중국 전지훈련단이 1~2월 제주에서 훈련을 하였고 또한, 오는 3월에는 한․중 탁구 국가대표 40명이 약 2주간 제주를 전지훈련장으로 찾을 예정이다.
향후,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행정시와 체육단체와 함께 여러 종목에 대한 전지훈련단 유치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유치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김은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