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우도해양도립공원을 방문한 관광객이 132만 6천여 명으로 전년대비 9.7%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도 WCC개최 등을 계기로 백만 명을 넘어선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 중 10% 정도는 섬 속의 섬 ‘우도’를 방문한 셈이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올해 8억1천6백만원 예산을 확보하여 우도해양도립공원을 탐방하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 편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가장 방문객이 많은 우도봉 및 하고수동해수욕장에 공중화장실 신·개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안도로 및 올레길 안전시설물 공사 및 아스콘 덧씌우기 사업,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안경관조명시설 및 노후 된 마을안길 보수 등이다.
또한 쓰레기처리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음식물쓰레기처리기 구입과 공중화장실(14개소), 클린하우스(27개소) 주변 상시 정비체계 구축을 위한 인부임 확보 등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은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