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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고'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

2014년 1,368건 접수 → 20세 이상 제주시민 248명당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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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2014년 인터넷신문고 민원 처리 상황을 분석한 결과 총 1,368건의 민원을 접수하고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 평균 114건, 1일 평균 3.7건으로 20세 이상 제주시민 248명 당 (20세 이상 인구 : 340,190명) 1건이 접수된 셈으로 제주시 인터넷신문고가 시민의 다양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1건당 평균처리기간이 1월 9일로 처리기한인 5일보다 3일이상 단축하여 처리함으로써 시민이 제기한 각종 불편사항이나 민원제기 사항이 시민의 입장에서 신속하게 해결함으로 인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제주시 인터넷 신문고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생활불편신고를 비롯하여 공무원 및 사회전반의 위법․부당한 사례, 시정시책 개선사항 등을 누구든 아무 때나 신고 또는 민원을 제기할 수 있고, 의견을 자유롭게 게시하여 처리결과를 받을 수 있는 시민과의 온라인 소통창구로 199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신문고를 통해 처리를 요청한 분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도로, 주택 등 도시건설 분야 423건(30.9%), 쓰레기 등 환경분야 275건(20.1%), 주차 등 교통분야 264건(19.3%)의 순으로 나타났다.

도시건설 분야는 공사현장관련 및 불법건축물 신고, 도로 보수 요청, 가로등 등 도로시설물 보수·시설 요청 등 환경 분야는 클린하우스관련, 불법 소각·투기 등 환경오염신고, 소음민원, 악취(축산악취 포함), 가로수 관리 등, 교통분야는 주정차 단속 요청, 버스택시 이용 불편, 교통시설물 보수 또는 신설 요청 등이다.

한편, 인터넷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은 현장조사 또는 민원제기자 면담 등을 통해 처리하고 결과를 인터넷 신문고에 게재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인터넷신문고는 민원입력에서 부터 분류-처리-결과회신까지의 전 과정이 온라인을 통해 처리되므로 시민들이 보다 신속, 정확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 시민의 작은 목소리를 더 크게 듣고 시민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처리결과에 대해 만족도를 평가할 수 있도록 인터넷신문고를 개편하는 한편, 인터넷 취약계층의 시민불편사항이나 제보사항 접수를 위해 도내 최초로 ‘청렴소리함’을 도입하여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은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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