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김민하)에서는 제주시 어영마을(용담3동)에 2015년에 10억원을 투입하여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하수관로 정비사업 지역은 제주시 관광명소인 제주카페거리로 유명하나, 합류식하수관로로 생활하수가 유입되어 악취 민원이 빈번히 발생되는 지역으로서, 합류식으로 되어 있는 하수도를 분류식으로 정비하게 되며, 하수관로 1.69㎞를 매설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구간내의 우․오수관 분리사업을 시행하면서 가옥내 배수설비(정화조 폐쇄포함) 69가구 정비를 병행하여 추진한다.
이 사업이 모두 마무리 되면 관광객 및 도민이 많이 찾는 제주시 해안도로(제주카페거리)이며, 올레길 17코스이기도한 어영마을내 생활하수로 인한 악취가 저감되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뿐만 아니라,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사업으로 인해 개인정화조가 폐쇄되고, 설치가 면제되어 정화조 청소비용 및 설치비용 절감으로 주민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은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