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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승생 한울누리공원 이용률 증가!

전년대비 109%증가, 365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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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승생 한울누리공원

제주시에서 조성하여 운영중인 자연장지 ʺ어승생 한울누리공원ʺ에 대한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면서 가족이나 문중단위 자연장지 이용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안장현황을 살펴보면 2012년에 455구, 2013년 731구, 2014년도 1.528구등 총 2,714구가 안장됐으며, 전년대비 이용율이 109% 증가됐다.

이용자 거주지별 현황(사망자 주소 또는 개장유골인 경우 유족의 주소)을 보면 국외거주 22구, 타시도 171구, 나머지 1,335구는 도민으로 파악됐다. 사망 직후 화장하여 이용하는 경우가 202구(17%) 기존 묘지를 이장한 개장유골은 1,326구(83%)로 나타났다.

유형별 안장 현황를 보면 잔디형이 1,035구로 선호도가 제일 높고, 수목형이 233구, 화초형이 171구, 정원형이 89구순으로 나타났다.

자연장지 이용 유족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으로는 제주시소속 직원이 안장절차를 대행함으로서 장의사가 불필요하여 장례비용이 절감 되고, 또한 벌초 등 묘지관리에 따른 어려움이 해소된다는 인식이 널리 확산되어 이용율이 큰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판단하고 있다.

한울누리 공원은 공휴일 없이 365일 연중무휴(09시∼18시)이용가능하며, 사전 예약 없이도 방문 즉시 안장절차를 결쳐 바로 안장할수 있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유족은 물론 견학자들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안내표지판, 쉼터 설치, 혐오시설 이미지 개선을 위한 사계절 꽃 식재 조성 등 편의시설을 보강하여 휴식과 산책을 겸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했다.


<김은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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