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도지사는 UCLG ASPAC(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 대표회장으로서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소재한 UCLG ASPAC 사무국의 베르나디아 탄드라데위(Bernadia Irawati Tjandradewi) UCLG ASPAC 사무총장을 12월 15일 제주에 초청하여 제주와 UCLG의 공동발전 방안 및 국제기구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이번 UCLG ASPAC 사무국의 초청방문은 원희룡 도지사가 UCLG ASPAC 회장으로 당선된 후, 지난 11월 중국에서 열린 UCLG World 이사회에서 ASPAC 회장으로서 아시아태평양지부의 역량강화사업 발표에 이은 후속조치로서, 2015~2016년도 UCLG World와 ASPAC의 협력사업, 제주와 UCLG의 발전방안 등에 대해 실무논의를 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고 밝혔다.
UCLG ASPAC 사무총장은 사무국의 각 업무담당자(프로그램, 홍보, 재정 등) 4명과 함께 제주를 방문하는동안 제주의 우수사례 및 정책 등을 청취하여, 사례 적용이 가능한 사업과 정책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물론 국제사회의 많은 지방정부에도 전파할 예정이다.
방문기간 동안에는 원희룡 도지사 면담을 시작으로 UNITAR Jeju - UCLG ASPAC 간 업무협약 체결, 제주도 사무국 간 실무자회의, 제주의 전기자동차 정책 관련 관계자를 만나며, 또한 스마트그리드 홍보관, 가시리 풍력단지 등 제주의 지속가능한 에너지정책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UCLG ASPAC 사무총장의 방문을 통해 국제사회와 국제기구에 제주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알리고 공유하는 시간이 향후 구체적인 성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