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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회 전국체전 최종 평가보고회 개최

국민화합 및 도민의 힘과 저력을 보여준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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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친 힘! 펼친 꿈! 탐라에서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0.28 ~ 11.3일까지 7일간 열렸던 제95회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대회기간 추진사항에 대한 평가보고회가 11.13(목) 11:00 제주도 및 교육청, 체육회, 제주발전연구원 등 체전 추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평가보고회에서는 체전기간 각 집행부별(1실 21부 61팀)로 추진한 주요사항에 대한 보고와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토론이 있었으며 금번 체전에서 나타난 문제점 등에 대하여는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방안을 강구하여 내년 5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9회 장애학생체전 및 제44회 전국소년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는데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이번 전국체전은 역대 최대 규모인 32,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였으며 제주도 선수단 역시 사상 최고성적인 11위를 기록하는 등 대회 규모면에서나 기록면에서도 성공적으로 치루어진 대회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지난 4년간 기록이 나오지 않았던 세계신기록이 3개(양궁) 세계 타이 기록 2개(양궁)가 나오기도 했다. 또한 대회기간 별다른 안전사고 없이 제주를 찾은 선수단과 가족들에게 경기뿐만 아니라 제주의 아름다운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다.

다만 대회를 몇일 앞두고 갑자기 경기장이 타 지역으로 바뀐 승마경기, 그리고 일부 경기장의 편익시설 부족을 비롯하여 대회기간 우천 및 강풍으로 인해 일부 경기가 취소되거나 연기, 장소가 변경되는 등이 아쉬움으로 지적됐다.

이날 평가보고회에 참석한 원희룡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도민 여러분들과 관계기관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번 체전을 통해 결집된 도민 역량을 모아 제주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원동력으로 삼아 나가자고 했다.

한편 금번 체전에 참가한 해외동포단들이 지역 유망주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크고 작은 많은 훈훈한 사연들이 있어 이번 체전이 더욱 더 빛이 날수가 있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김은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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