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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글로벌 리더들이 제주에 모인다

제5회 제주국제청소년 포럼 개최, 국제우호 17개도시 123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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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청소년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차세대 리더들 간의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하여 청소년은 우리의 희망, 미래의 주인 (“Empower the Youth, the Leaders of the Future.”)라는 주제로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새마을금고연수원(제주시 애월읍 소재)에서「제5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을 포함하여 중국, 일본, 베트남, 오만, 미국, 러시아 등 7개국 17개지역에서 123명(고등학생 99명, 인솔교사 24명)이 참가한다. 제주대표 참가단은 36명(학생32명, 교사 4명)이 참가하며, 개회식 및 패널토론에는 도내 중․고등학생 300여명이 추가로 참관하게 된다.

포럼 첫째 날인 11월6일에는 각 참가자들이 서로를 알리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하여 11월7일에는 개회식과 기조강연, 제주문화체험이 이어진다. 셋째 날인 11월8일은 세계의 주요 이슈들을 고민하는 영어패널토론이 열린다. 9일에는 모든 참가자가 제주자연유산을 탐방하고 폐회식과 패널 토론을 정리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의 경쟁력과 잠재성이라고 할 수 있는 패널토론에서는 4개의 주제를 가지고 8개의 패널로 운영되며. 각 패널에는 포럼 참가 학생 13명과 도내 고등학생 25명이 방청학생으로 참여하여 자유롭게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은 도내 고등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오리엔테이션과 개회식 등 프로그램을 영어로 진행하도록 하여 청소년들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차세대 지도자로서의 덕목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은 제주의 예술과 문화를 경험 할 수 있는 감물염색 체험 및 유토피아로 걷기 등을 통해 전통과 지속적인 발전을 지향하는 제주의 삶과 문화를 보여주게 된다.

또한 탐방 마지막 코스로 세계평화의 섬인 제주의 ‘환태평양평화소공원’을 방문하여 평화와 환경에 대한 존중을 증진하고 환태평양 문화도전을 기회로 만드는 공원 조성을 통해 각국 청소년들에게 평화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국제청소년포럼의 정기적인 개최를 통하여 국제우호도시의 차세대 리더들간의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국제적 마인드를 고취하고, 제주의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은영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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