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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제주는“복싱”의 열기로 들썩인다 !!

11. 9 ~ 25일까지 AIBA 세계총회 및 제주세계여자복싱선수권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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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AIBA(국제복싱협회), 대한복싱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4 AIBA 세계총회와 세계여자복싱선수권대회가 11월에 제주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AIBA 총회는 11.9~15일까지 7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141개국 350명이 참가한 가운데 AIBA 회장 및 부회장 등 집행부임원 선출, 4년간의 사업보고, 정관 등 관련규정 개정 승인 등의 안건으로 회의가 진행된다.

총회는 4년마다 개최되며 전세계 복싱을 관장하는 각 국 대표들이 참가하여 복싱의 부흥과 발전을 논의하는 회의 기능 외에도 국제 스포츠교류의 장으로서 규모 있는 스포츠 외교행사이다. 2014 AIBA 제주 세계여자복싱선수권대회는 11.13~25일까지 13일간 한라체육관에서 75개국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45Kg에서 81Kg까지 9개 체급별로 경기가 진행된다.

여자복싱은 한동안 금녀의 종목이라 여겨지던 복싱에서 2012년 런던올림픽을 계기로 최초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많은 발전을 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하여 전세계 복싱팬들에게 여자복싱의 진수를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총회와 선수권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공식일정 외에 제주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제주투어를 진행하고, 아울러 제주관광 및 제주특산품 홍보를 위한 부스를 운영하여 세계인의 보물섬 제주의 청정이미지를 참가자들에게 충분히 알림으로 제주에 대한 관심과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제주의 스포츠 외교력 향상 및 스포츠관광객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재흡 기자/저작권자(c)삼다신문/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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