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제주 유일 인문학 출판사의 고민’이라는 기사를 읽게 되었다. 그 출판사에서 후원회원을 모집한다는 내용이었다. 관련 출판사는 1999년부터 제주학 관련 인문학도서를 만들어 온 15년 전통의 출판사이다. 도서관에서 일을 하는 동안 매일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출판물들 사이에서 가끔씩 제주 지역에서 출판된 책들을 만날 때마다 반갑고 감사한 마음이 들곤
여성이 행복한 제주를 위하여 오늘은 3·8 세계여성의 날입니다. 3·8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에 미국 섬유여성 노동자들이 뉴욕의 루트커스 광장에 모여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 등 노동조건 개선과 여성의 지위향상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하여 1910년 독일의 노동운동지도자 클라라 제트킨에 의해 제안되고 1975년 유엔에서 국제기념일로 지
소중한 개인정보, 우리 스스로가 지켜가야서귀포시 정보화지원과장 송윤심내가 공직을 시작할 때만 해도 타자기가 대세였다. 그런데 불과 몇 년 만에 타자기는 밀려나고 그 자리엔 컴퓨터가 점령했다. 너도 나도 시대에 뒤떨어지기 싫어 컴퓨터학원에 등록했다.그때만 해도 개인정보의 중요성은 부각되지 않았었다. 경찰서에서 지자체에 전화해 수사 중이니 아무개에 대한 인적사
단백질, 칼슘과 철분 및 무기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머리와 혈액을 맑게 해주며, 음기를 보충하고 열독을 풀어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해주는 구미당기는 음식이다.하늘이 차차 맑아지기 시작한다는 우리나라 24절기 중 다섯번째 순서절기인 ‘청명’(양력 4월 5일)을 기준으로 약 열흘이상, 하루 온종일 청정한 새벽이슬을 머금기를 약 10일동안 반복하면, 진짜이슬
숨 가쁘게 돌아가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 걷기여행. 그 시작점이자 중심에는 제주올레가 있다.2007년 3천명의 올레꾼을 양성한 제주올레는 지난해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관광 패러다임 또한 자동차를 타고 제주를 한바퀴 도는 기존의 획일적인 관광에서, 직접 올레길을 걸으며 제주의 자연과 풍광을 그대
제주바다의 주권! 제주도민이 지켜야 한다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구 성 지 의원제주바다가 60년만에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 그렇게 꿈적하지 않았던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이 개정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안이 중요한 이유는 수십 년간 제주도 어선 어업인들이 줄기차게 염원하고 소리쳤던 조업구역 확대 문제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제주도 가까운 바다에
‘1,567원’. 이 돈으로 무얼 할 수 있을까? 내용이나 질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보통 김밥 한줄이나 라면 2봉지를 채 사지 못하는 가격인 듯 싶다. 그런데 이 돈이 우리가 보육원으로 알고 있는 아동양육시설에서 자라고 있는 아동들에게 지원하는 끼니당 지원단가이다.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1,500여원으로 1끼 식사를 하라는 셈이다.올해 우리나라 사회복지
정(情)을 사전적 의미로 해석하면 ‘사람에게 느끼어 일어나는 생각이나 마음’ 또는 ‘사랑을 느끼는 마음’이다. ‘정이 들다가 정 떨어지다’는 서로 대비되는 말이고, ‘고향의 정, 어머니의 정’이라는 말은 왠지 따뜻하다는 감정을 불러일으킨다.‘정’은 대상이 있어야 일어나는 감정이다. 엄마가 아기를 보듯, 나그네가 고향을 생각하듯, 연인이 애인을 보듯 하는 정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초, 주민자치위원회12월 19일은 대한민국의 5년을 결정하는 대통령 선거가 있는 날이다.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리고 12월에는 각 읍면동에서 주민자치위원의 공개모집과 선정도 있을 예정이다.지방자치를 풀뿌리 민주주의라 하는데, 주민자치위원회는 풀뿌리중의 풀뿌리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정작 많은 국민들
에너지 위기 ! 생활의 작은 변화로 극복 합시다표선면 주무관 박 은 숙한동안 포근한 겨울 날씨가 계속되더니 마지막 남은 달력 한 장이 아쉬운 듯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며 두터운 내복이 더욱 간절해지는 것을 느낄 때 여느 때처럼 마찬가지로 에너지 절약 실천이 더욱 요구되는 시기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게 한다.특히 정부에서도 겨울철 에너지사용이 급증하는 1
신 개념의 21세기형 새마을운동 선도마을 서귀포시 녹색환경과장 강 연 호40여 년 전인 1970년대 초. 전국에 불어 닥친 새마을운동 열기로 농촌 지역의 초가지붕은 슬레이트나 함석으로 바뀌고, 마을안길과 농로는 확장되어 포장이 되고, 아침이면 빗자루를 들고 나와 마을 안길 청소에 여념이 없었다.끼니 걱정에 애를 태우면서도 근면, 자조, 협동이라는 기본정신을
제자리걸음 걷는데... 2년성산읍주민자치위원장 이태일‘일인지하 만인지상(一人之下 萬人之上)’조선초 영의정이라는 최고의 벼슬에 올라 최장수 재상이자 후대 사람들로부터 최고의 재상이라 칭하여지고 있는 황희정승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위인이다.배려와 관용의 리더십으로 대표되는 인물로써 계란유골(鷄卵有骨)이라는 고사성어나 누런소와 검은소 이야기, ‘니말도 맞고
세계 제2의 경제대국 중국이 최근 서귀포시 부동산 관광개발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세계 500대 기업의 하나인 중국 상하이시의 녹지그룹이 제주헬스케어타운 사업에 뛰어들었고, 부동산 개발업체 백통신원은 남원읍 위미리 마을목장에 관광리조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기업 외에도 서귀포시에 투자를 저울질 하는 중국 기업이 많아, 향후 행보에도 관심
우리나라는 언제까지 두 손 놓고 러시아가 하는 것만 바라 보아야 하는가?26일 오전 나로호 3차 발사가 전면 중단됐다. 한·러 기술진은 헬륨가스 공급 과정에서 압력이 충분히 올라가지 않아 직접 확인한 결과 결속부 씰이 파손된 것을 확인했다.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 경 나로우주센터에서 나로호 1단부로 헬륨가스를 주입
국제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교과서 또는 사회과부도에 동해(East Sea)와 일본해(Sea of Japan)가 병기되어 있거나, 일부 교과서의 경우 “일본해”로 표기 되어 있다는 보도에 대하여 "표기된 명칭과는 별개로 동해(East Sea)로 강의 하고 있으며, 한국 학생의 국가관 및 역사관을 확립하고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교과부 검정 교재로 국어 및
구럼비바위 폭파 파편이 예상치 않게 해군이 아닌 우지사에게로 향하고 있다.지난 6일 해군이 서귀포시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사업부지 내 구럼비 바위를 부수는 시험 발파를 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발파 몇 시간 전에 공식입장을 내고 최근 불거진 제주해군기지에 대한 의혹들이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해군이 구럼비 바위를 시험발파를 한다는 소식에 유감을 표했다.“시험발파를
어제 문정현 신부가 '업무방해혐의'와 '폭행' 등의 혐의로 현장에서 연행되었다.현장에 있었던 주민들이 전하는 말이다.이영찬 신부와 문정현 신부 등이 오전 미사를 마친 뒤, 때마침 공사장 정문 앞에는 레미콘 차량이 1대가 도로로 나오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이 차량 앞쪽으로 이 신부가 가자 경찰과 언쟁이 있었고 바로 연행되었다고 말한다.이 말을 들으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오늘 “해군기지와 관련하여 법에 어긋나는 사항 절대 용납 안 된다. 환경․문화재 등 철저히 잘할 것”이라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우지사의 발언이 두 가지 시각으로 해석 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일부 신문들은 우지사의 말 앞부분에 힘을 주어 해석하였다. 우지사의 말은 불법 시위대를 강력하게 저지하려는 해석이다 라는 기사다.이 기사는
필자는 거의 매주 제주에서 서울로 왕복을 한다. 누구보다도 공항을 많이 이용한다. 현재 제주 공항은 증축 공사가 거의 끝나서 아름다운 공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제주에서 서울로 왕복할 때마다 늘 제주 공항에 대하여 고마움을 느낀다.그러나 한 가지 불편한 것이 있다. 서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T머니 충전을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소설 "엄마 찾아 3만
기사를 쓰려고 보도자료를 검색하던 중 마음이 따뜻해지는 자료를 발견했다. 좋은 소식을 빨리 전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기사를 쓰기 시작했다."우근민 제주도지사는 9월 9일 오후15:30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도지사 주재로 도 전 실ㆍ국ㆍ본부장, 관계 사업소장, 행정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북상중인 제14호 태풍『꿀랍』에 대한 대응대책을 보고받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