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김명재)는 7월 6일 서귀포시 첫 번째(도내 5번째)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서귀포시에 거주하는 A 씨는(여) 외부활동은 없었으며 동물(길고양이)과 접촉한 뒤 4일 만에 SFTS에 확진되어 현재 역학조사 중에 있다.서귀포시 전년도 SFTS 첫 환자는 5월 중에 발생한 바 있어 전년 대비 57일 늦게 발생했다.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전국 통계에 의하면 SFTS 환자가 608명 발생, 그중 103명이 사망해 치명
서귀포의료원은 1998년 4월 1일부터 제주지역 보훈위탁병원으로 운영돼 왔으며, 25년간 제주지역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이에 제주 보훈청은 6일 서귀포의료원을 방문해 박현수 서귀포의료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박현수 서귀포의료원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보훈대상자분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제주도 보훈청에서는 제주대학교병원 등 도내 13개소 위탁병원을 지정해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에게 보훈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4·3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추가신고를 받은 결과, 총 1만 9,493명이 최종 접수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추가로 접수된 4·3희생자는 사망자 238명, 행방불명자 359명, 후유장애자 21명, 수형자 112명 등 총 730명이며 유족은 1만 8,763명으로 집계됐다.제주도는 국내외 주요 언론매체, 도민회 등을 대상으로 제8차 추가신고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한 결과, 지난 2021년 6개월간 실시한 제7차 추가신고 대비 희생자가 370명(102%)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는 道 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 들어 6월까지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로 58명에게 2300만 원을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앞서 제주도는 2021년 87명에 대해 3200만원을, 그리고 2022년에는 83명에 3100만원을 지급해왔다.제주도는 배우자 출산휴가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유급 5일분을 지원하는 제도로, 2008년 3일의 무급휴가로 처음 도입돼 2013년 5일(3일 유급, 2일 무급), 2019년 10일(유급)로 확대됐다.이 제도를 근거로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아빠 근로자는 총 10일간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2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이-스페이스에서 ‘청정 바이오산업 글로벌 메카 도약’을 비전으로 하는 '제주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다.바이오산업은 인구․자원․환경 등 글로벌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돌파구이자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 분야로, 제주는 청정환경과 다양한 생물자원 및 원료를 풍부하게 보유해 바이오산업 성장에 있어 상당한 잠재력을 지닌 지역으로 꼽힌다. 제주도는 이번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에 따라 △2030년까지 제주 바이오산업 시장 규모 1.3조원으로 확대 △매출 300억 원 이상 바이오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 지사는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 등 일정을 소화했으나, 이날 저녁부터 몸살 등 증세를 보였다.코로나19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증상이 심해 7일 하루 병가 처리했고, 다시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오 지사는 현재 12일까지 외부 일정을 모두 취소한 상태이다.
제29회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장기 전도유도대회가 제104회 전국체전 최종선발전을 겸해 6월 3일 토요일에 개최되었다.본대회 대회장인 한국마사회 문윤영 제주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예(禮)를 중시하는 유도인의 정신이 생활속에서 빛을 발휘하길 바라며, 참가한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해 자신이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1995년부터 시작된 본 대회는 한국마사회 제주본부가 제주도내 유도 꿈나무 육성과 생활체육으로의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유도회와 함께 지역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남고부의 이현지(여자 +78kg급
지난 4월 26일 열린 재판에서 국민의힘 제주도당 전 당직자 A씨와 기업인 B씨 등 2명으로부터 고소당한 국민의힘 제주도당 주요 당직을 지낸 C씨, D씨, E씨 등 3명의 피고에 대해 각각 징역 3년, 2년, 1년 6월을 구형했다.한편, 전 여성당직자 A씨는 본인에 대한 명예훼손의 건에 대해 도당에 부담을 주지 않고 법률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1년 5월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소송에서 승소하게 되면 명예회복을 하고 복당계를 제출할 것으로 도당 주변에서는 예측하고 있다.3명의 피고인들은 2021년 전 여성당직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15일 재해예방사업장을 방문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했다.재해예방사업은 태풍 및 호우 등으로 재난 위험성이 높아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고시된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정비를 통해 인명 및 재산피해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이종우 시장은 서성로와 오조지구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설명을 듣고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급경사지정비사업, 지방하천 및 소하천정비 사업, 우수저류 시설 설치사업, 배수개선사업 등 재해예방사업장 전반에 대해 여름철 우기 전 주요공정을 마
제주도 전역에 이틀째 강풍.호우 특보가 발효되면서 어린이날인 5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이 사실상 폐쇄됐다.5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급변풍과 강풍으로 인해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선 도착 238편과 국내선 출발 235편, 국제선 출·도착 15편 등 총 488편의 항공기 운항 가운데 국내선 도착 97편과 국내선 출발 95편 등 총 192편이 결항됐다.제주지방항공청 관계자는 오후 1시 이후부터는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운항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제주공항에는 현재 강풍 특보와 함께 급변풍(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돼 있다.현재
제주 중산간 지역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해 '개발이익 공유' 제도를 도입하고, 공공적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중회의실에서 신재생에너지 개발·발전이익 공유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에서는 태양광발전의 공공적 관리의 필요성, 이익공유화 기금 근거 마련, 이익공유액 표준 산출기준 및 적정수준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풍력발전사업의 경우 '제주특별법'에 근거해 자원의 공공적 관리와 개발이익 공유를 이행하고 있지만, 태양광은 주민생활과 더욱
정윤성이 서울오픈챌린지 4강에 올랐다.정윤성(363위·의정부시청)이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서울오픈 챌린저 단식 준준결승에서 어제 톰슨을 이긴 기세를 이어가며 호주의 링키히지카타(141위)를 2-0(6-2 6-3)으로 물리치고 연승을 기록했다.앞선 경기에서 홍성찬은 부상투혼에도 선전했으나 예선을 거처 올라온 중국 Bu YUNCHAOKETE에게 0:2로 패해 탈락했다.기대를 모았던 미국의 크리스토퍼 유뱅크스(90위)는 호주의 알렉산드로 부킥(140위)에게 0:2로 패해 서울오픈을 마감
"제주4·3 사건은 대한민국 건국을 반대해 김일성과 남로당이 일으킨 공산폭동이다"라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 철거를 지시했던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이 검찰조사를 받게 됐다.자유논객연합 김동일 대표는 “피고소인들의 범죄 행위로 말미암아 고소인들은 헌법에서 보장한 정치 활동 및 정치적 자유를 삼각하게 훼손 당했다”며 “당원들이 힘들게 게시한 정당 현수막의 재산적 가치와 민주적 가치, 당원들이 누려야 할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피고소인들이 ‘제주4.3사건 특별법’에 대한 자의적 법해석과 판단을 하고, 4개 정당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정보원이 공동으로 제주 구좌읍에 구축한 국가위성운영센터가 국가 저궤도 인공위성 운영 임무를 본격화하고 있다.국가위성운영센터는 지난해 말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로부터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3호와 3A호 2기의 관제, 수신, 영상처리 및 배포 등 운영을 이관받아 위성 운영 임무에 본격 착수한데 이어, 올해 6월까지 추가로 다목적실용위성 5호, 차세대중형위성 1호의 운영을 순차적으로 이관 받을 예정이다.국가위성운영센터는 기존의 대전 항우연 시설이 관제·수신 한계에 도달하면서
제주환경운동연합은 31일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위치한 금오름의 산정상부 52m 가량 깊이의 분화구 내에 탐방객들이 돌탑을 쌓고 있는 것과 관련해 양서류에 영향을 줄 우려를 제기하며 대책을 촉구했다.이 단체는 "금오름 내 분화구는 화구호 습지로, 이곳은 우마를 방목했던 곳으로 유기물이 풍부해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맹꽁이를 비롯해 제주도롱뇽, 큰산개구리 등 다양한 양서류가 서식하는 곳이다"면서 "최근 조사에서 이곳에 서식하는 맹꽁이 330여 개체와 10만여 개의 맹꽁이 알이 확인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이어 "하지만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은 제주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제주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제주비엔날레 무료 관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 16일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을 주제로 개막한 제3회 제주비엔날레는 폐막을 앞둔 10~12일 3일 동안 제주도민뿐 아니라 비엔날레 관람객 모두를 대상으로 전시 무료 관람을 진행한다.무료 관람은 주제관인 제주도립미술관 또는 제주현대미술관에서 무료입장권을 수령한 후 관람 가능하며, 전시 관람 시간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1월 26일 발생한 낙석으로 임시 폐쇄된 만장굴을 3월 중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안전진단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암반 거동에 따른 대규모 낙석 발생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아 관램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관람객 보호시설 설치를 제안했다.이에 세계유산본부는 1일 문화재청을 방문해 보강 방안과 기간 등을 논의했으며, 보강공사 후 3월 중 개방하며, 보강시설은 만장굴의 원형을 훼손하지 않도록 터널형 철골구조(비계 설치)로 안전조치가 이뤄질 계획이며, 열흘 간의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추후 보강 설계 등도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박은진)은 서귀포시 읍면지역 및 동지역의 청소년활동 지원 기관과 연계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적은 서귀포시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역사회 연계 문화예술교실’을 1월 31일 개강했다.‘지역사회 연계 문화예술교실’은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강사 및 운영 재료 등을 제공하고 읍면지역 및 동지역의 시설에서 강좌를 운영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지역사회 연계 문화예술교실’은 ‘남원청소년문화의집’을 비롯해 ‘신산, 안덕, 표선, 동홍 청소년문화의집’ 등
서귀포시는 올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노후·불량 간판 교체를 위한 '2023 아름다운 간판만들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아름다운 간판 만들기 지원사업'은 노후·불량 간판 교체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에게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도시 미관 개선과 불법 간판에 대한 양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지원대상은 설치된 간판 중 노후·불량으로 교체가 필요한 간판으로, 서귀포시 소재 소상공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지원규모는 사업장당 총 사업비의 50% 이내,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신청을 원하는
국토교통부가 25일자로 공시한 2023년 표준지 공시지가 및 표준 주택가격을 보면, 제주도의 표준지 및 표준주택 가격은 모두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됐다.시.도별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을 보면, 제주도가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의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7.08%로, 지난해 9.84% 상승률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17% 포인트가 가량 하락했다.제주지역의 땅값이 큰 폭의 하락세가 예고된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다. 주택가격도 큰 폭의 하락이 예상된다. 제주지역 표준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