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이상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24.1.27)에 대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일하는 중증장애인의 사고 예방을 위한 ‘중대재해 안전보건 관리체계 매뉴얼’*을 마련하고 안전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27일 밝혔다.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이날 제주도청 기자실 브리핑에서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안전 및 보건확보 의무 이행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안전한 일터에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2023년 5~12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민선 8기 두 번째 정무부지사 후보로 김애숙 전 의회사무처장을 27일 지명했다.도정 사상 첫 여성 정무부지사로 지명된 김애숙 후보자는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행정학과(석사)를 졸업했으며, 9급에서부터 시작해 이사관까지 오른 40여 년 경력의 공직자 출신이다.이번 지명에 따라 김애숙 후보자는 여성 최초 제주도 이사관(2급)과 도의회 사무처장에 이어 첫 여성 정무부지사까지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김 후보자는 도의회에서 의회 사무처장과 총무담당관, 행정자치전문위원, 입법담당관 등을 두루 거쳤다.제주
지난 2월 21일 제주 정치사에서 보기 드물게 치열한 난타전이 벌어졌던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서 문대림 예비후보가 송재호 예비후보를 이겼다.제주시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문대림 예비후보는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깃발을 들고 기필코 본선에서 승리를 쟁취하겠다”라고 본선 승리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고 “함께 경쟁했던 송재호·문윤택 예비후보께 수고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 더 나은 민주당의 역사를 써 내려가길 소원한다”며 송재호 예비후보에게 간접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당선 소감을 통해 문대림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서귀포시 선거구 경선 결과 고기철 前 제주경찰청장이 이경용 전 제주도의회 의원을 누르고 본선행 티켓을 차지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10 총선 지역구 후보자 선출을 위한 1차 경선을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간 진행한 결과를 발표하고 고 전 청장이 후보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국민의힘 후보 경선은 100% 여론조사로 실시됐으며 전화 면접 방식의 일반유권자 여론조사 80%, 자동응답시스템 방식의 당원 선거인단 여론조사 20% 등을 합산,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국민의힘 서귀포시선거구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은지난 1월까지 곶자왈 공유화 기금 약 2억 3000여만 원을 투입해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교래리 437-17와 교래리 437-14번지) 9918㎡(약 3000평)의 사유지 곶자왈을 매입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첫 곶자왈 공유화 사업 결실이다.이번 공유화한 교래리 곶자왈은 지난 2012년 재단이 공유화해 곶자왈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하는 인근 지역으로 조천읍 봉개동 소재 민오름에서 발원한 용암류에 의해 형성된 조천-함덕 곶자왈 지대에 포함되어 있다. 대규모 관광지 및 농지와도 인접하여 훼손 및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공항장 김복근)은 22일 고용노동부 전남권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장 및 근로감독관, 회원사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지역 공정안전협의회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제주지역 공정안전협의회는 공정안전관리(Process Safety Management) 기술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중대 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되는 제주도 내 최초의 공정안전관리 소통 협의체다.이번 총회에서는 고용노동부 전남권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 김정훈 센터장의 축사에 이어 ▲공정안전협의회 운영 계획 및 향후 방향성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도민의 생명과 건강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난 20일 지자체 관리대상 수련병원(서귀포의료원, 한마음병원, 중앙병원, 한국병원)을 대상으로 현지 조사를 실시하고, 무단 결근한 10명의 전공의에게 업무개시 명령서를 교부했다고 21일 밝혔다.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이날 제주도청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전공의 집단행동 등으로 도내 등에서 진료 차질이 예상된다”며 “제한된 인력으로 긴급상황 대응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중증·응급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제주대병원, 한라병원)을 원활히 이용할
제주에너지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6일부터 ‘2024년 제1회 직원채용’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채용에서는 총 4명의 인재를 모집하며 ▲(일반직 5급)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사업 분야, ▲(일반직 6급) 수소생산기지 운영 및 안전관리 분야, ▲(일반직 6급) 에너지설비 운영 및 안전관리 분야, ▲(일반직 6급) 일반 행정 분야이다.채용전형은 ▲필기전형, ▲서류전형, ▲면접전형 순이며, 모든 과정은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진행된다.지원 희망자는 2월 26일(월)부터 3월 1일(금)까지 공사 채용 사이트(https:
제주에너지공사(이하 공사)가 비상임이사·감사 2명을 공개 모집한다. 또 직원 4명을 신규 채용키로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제주에너지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비상임 임원(비상임이사, 비상임감사) 2명을 공개 모집한다. 공고 및 모집 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6일까지다. 응모자에 대한 심사를 통해 △전문성 △리더십 △경영혁신 △윤리관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후보자를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한다.공사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비상임 임원을 선임해 공사의 경영혁신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공사는 이와 함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학생들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학부모의 사교육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관내 초·중·고 66개교를 대상으로 191개 교육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서귀포시 교육 특화 프로그램은 교과과정 외에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 협력사업과 연계해 초·중학교는 학생건강, 고등학교는 진로교육에 초첨을 맞춰 지원한다.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특화 프로그램을 신청받아 66개교(초 42, 중 14, 고 10)에 191개 프로그램 4억4천6백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초·중학교는 학생건강 증
제주특별자치도가 공항로 북측에서 남측 구간에 적용해온 중앙버스전용차로를 26일자로 일부 구간에서 해제한다.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차량의 일반차로 운행으로 교통사고 우려가 높다는 제주도 경찰청의 건의에 따라 지난해 9월 유관기관과 1차 합동점검을 실시했고, 공항로 북측에서 남측 800m 구간에 대한 일부 해제 시범 운영을 지난해 12월 결정한 바 있다.올 2월 유관기관과 2차 합동점검 결과, 시범 운영이 안정화된 것으로 판단해 이번 해제를 결정했다.강석찬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중앙버스전용차로 일부 해제는 교통사고 발생 위험에
최근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대하여 제주에서도 전공의들이 무더기로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전공의 141명 가운데 53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도내 전공의 141명 가운데 88명은 도내 병원이 자체 선발한 인원이고, 나머지 53명은 육지부 병원에서 선발해 도내 병원으로 파견한 인원이라고 밝혔다.제주에서 사직서를 제출한 53명은 모두 제주대병원 소속인데, 제대병원 자체 선발 인원이 75명인 점을 감안하면 70%에 달하는 인원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이다.이와 함께 각 병원에 파견된 인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현기종 원내대표는 19일 오후 2시 열린 제424회 임시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제주 제2공항을 제주의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오랜 제주도민의 염원으로 제주 제2공항이 확정됐다며 정권마다, 선거마다 제주 제2공항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고 말했다.현 의원은 "무조건 제2공항을 추진하자고 하는 것은 아니다. 제2공항에 대한 갈등 문제도 매우 중요할 것"이라며 "군사 공항 의혹도 더 이상 논란이 돼서는 안 된다. 정부의 공식적 답변을 신뢰해야 한다. 군사 공항이라는 의
제주특별자치도는 생산자 주도의 월동채소 작물의 수급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월동채소 자조금 단체에 70억 원의 자조금을 조성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제주형자조금은 농산물 품목별 생산자연합회가 공동이익 증진과 수급안정을 위해 사용하고자 조성하는 기금이다. 생산자단체(자조금회원농가 + 농협)가 조성한 금액만큼 행정에서 매칭(1대1)해 지원하게 된다.조성된 자조금은 자조금단체가 자율적으로 수급 조절, 판매촉진, 제품개발, 연구용역 등 수급 안정 사업을 수행하는데 사용된다.월동무,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등 올해 품목단체별 자조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맞춤형 특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24 제주 특수교육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날 '2024 제주 특수교육 운영 계획'을 통해 학생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체제 강화, 통합교육 내실화로 장애공감문화 정착, 수요자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으로 교육격차 완화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학생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체제 강화를 위해 특수학교 학급수는 지난해 105학급에서 112학급으로 7학급이 증가됐다.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은 165학급에서 178학급으로 13학급이 늘었다.맞춤형 특수교육 확대를
지난 2021년 제주 제2공항 도민의견 공론화 여론조사 결과 반대 의견이 우세하게 나타났음에도 기본계획 수립 절차를 강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제2공항 반대 단체들이 여론조사 3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거듭 절차 중단과 주민투표 실시를 촉구하고 나섰다.제주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15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제2공항 반대 도민승리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기본계획 중단하고, 도민결정권 보장하라"라고 요구했다.도민회의는 "지난 2021년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실시해 18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도민 다수는
제주특별자치도가 타 지역 돼지고기 이분 도체육의 반입 허용 이후 원산지 관리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추가 시행한다.도내 유통질서 교란 행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제주항만의 차단방역 매뉴얼을 강화하고, 제주산 돼지고기로의 둔갑을 방지하도록 제도개선에 나선다.특히 이분 도체 지육 반입차량은 반입 시 사전 신고하도록 하고 축산차량에 준하는 특별관리와 함께 운전석과 차량 외부 소독 등 방역 조치를 더욱 강화한다.반출입 규정 위반자에 대한 과태료 처분이 최초 적발 시부터 엄격하게 적용되도록 현행 2차 수준까지 상향하는 법규 개정을
지난해 제주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업소들이 무더기로 기준을 위반해 고발 및 과태료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498개 사업장에 대한 배출기준 점검 결과 총 8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적발된 사항은 행정처분(59건), 고발(31건), 과태료(34건·61억 원) 부과 등으로 점검 대상은 도내 대기·폐수배출 사업장으로 소각, 도축, 가공시설 등 지난해보다 늘어난 845곳이다.전년도 미 점검업소 및 위반사업장과 취약시기별 환경오염원을 중심으로 무허가(미신고) 시설 가동, 배출시설 및 방지시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지하수 개발 및 이용시설에 대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관리를 도모하고 수자원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자 시설 5,702공을 대상으로 지하수 이용실태 전수조사 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는 「제주특별법」제390조 제2항,「지하수법」제5조 제1항, 제9조의5 제1항 및「제주특별자치도 지하수관리 조례」제33조에 따라 해마다 시행하는 지하수 이용실태 조사 및 사후관리 용역사업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시 권역으로 구분해 추진된다.현장조사를 통해 ▲지하수관정 표고 기준점을 설치하고, ▲지하수개발ㆍ이용시설의 오염방지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024학년도 새학기부터 도내 중·고등학교 원거리 통학 학생을 대상으로 교통비를 지원할 계획이다.‘따뜻하고 행복한 교육복지.일환으로 지원되는 통학교통비는, 지난 1월 학생통학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원기준을 대중교통 20분 이상 또는 실제 거주지와 학교간 통학거리 1.5km 이상인 학생에서 실제 거주지와 통학거리가 1.5km 이상인 학생에게 지원으로 변경하여 지원기준을 단순화하였고, 시내ㆍ외 왕복교통비 등교한 일수만큼 분기별 보호자 계좌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급한다.거리별 요금을 적용했을 경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