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가 제22대 총선 후보자에게 제주특별자치도에 고도의 자치권 강화를 위한 특별법의 포괄적 권한이양 및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도 이관을 공약으로 채택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선정된 내용을 보면, 자치 분야와 관련해서는 △고도의 자치권 강화를 위한 포괄적 권한 이양 △실질적 재정분권 실현을 위한 자치재정권 확보 △JDC 제주도 이관 △외국인면세점 관광진흥기금 부과 등을 제안했다.환경 분야 입법 과제로는 △개발사업의 면죄부로 활용되고 있는 환경영향평가법 개정 △1회용품 사용 규제 강화 △항공분야 기후위기
제주시는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에 대해 화물 유가보조금을 올해 105억여 원 지원할 예정이다.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2개월 연장에 따라 유류세 연동 보조금의 경우 리터당 152.37원으로 현행 유지되고, 지난해 7월부터 한시적으로 지급되던 경유에 대한 유가 연동 보조금 지원 또한 올해 4월 30일까지 연장해 지원한다.보조금 지급 방법은 유가보조금 카드로 판매 시점 정보관리시스템(POS-Point of Sales)이 설치된 주유소에서 결제하면 유가보조금 관리시스템(FSMS)을 통해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한, 유가보조금 부정수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길홍석)은 겨울철 대표 횟감인 방어의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판매업체 7곳을 적발했다.자치경찰단이 설 명절 원산지표시위반 특별 단속과정에서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하는 업체를 적발한 뒤 수사를 확대하고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이하 ‘수품원 제주지원’)에 협조를 요청하면서 이번 합동단속이 이뤄졌다.수품원 제주지원은 일본산 방어의 수입 유통이력 정보를 자치경찰단과 공유하며, 합동 단속반을 편성ㆍ운영해 위반업체를 추가 적발할 수 있었다.위반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나무심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7일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 산79번지 일원에서 개최한 나무심기 행사가 성황리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지역주민과 각급 자생단체, 임업인,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나무심기를 통해 탄소흡수원 확충 등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나무 한 그루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또한, 이달 말경에는 나무심기 붐 조성을 위해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추진해 가정식수용 나무 1만2000본을 시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더불어, 서귀포
한국관광공사가 단지 내 녹지를 허가 없이 민간 호텔에 매각한 것이 7일 감사원 감사로 드러났다.공사는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관리청인 제주도에 무상귀속할 녹지를 조성계획변경 승인 없이 민간 호텔에 매각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해당 호텔은 지난 2018년 단지 내 건축허가 과정에서 진입로에 가감속차로를 설치하라는 제주도의 허가조건을 이행하기 위해 공사에 녹지 매각을 요청했다.그러자 관광공사는 요청받은 녹지 외에 3164㎡를 더해 총 5175㎡를 승인 없이 16억800만원 상당에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관광공사는 가감속차로 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영진 예비후보가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김영진 예비후보는 6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국민의힘 탈당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신분으로 이번 선거를 끝까지 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어제 공천 학살이라는 만행을 자행한 국민의힘은 헌법 정신과 민주주의 가치를 정면으로 훼손했으며, 더 이상 수권 정당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오로지 제주만 생각하는도민들과 함께 민생을 길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기성 정치의 잘못된 유산인 혐오와
허용진 전 제주도당위원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했다.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은 7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의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지난 6일자로 그동안 몸 담았던 국민의 힘을 탈당하게 된 경위를 도민들과 국민의힘 당원들께 알려드리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는 생각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이어 “지난 3년간 서귀포시 당협위원장과 도당위원장을 맡아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보수의 승리를 위해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자 노력했다”며 “그 기간 동안 도당위원장인 저는, 도민들과 당원들로부터 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 양영철)는 2024년을 새로운 시작과 변화의 해로 삼고 기관 미션(자연을 닮은, 미래를 담은, 세계로 닿는 국제자유도시 조성) 달성을 위한 2024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JDC는 2024년 8,7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글로컬 도시환경 조성, △제주형 산업경쟁력 확보, △혁신기반 경영관리 강화, △국민체감 신뢰경영 실현 등 4개 주요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한다.(주요과제1 글로컬 도시환경 조성) 글로벌 수준의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244억원을 투입하여 교육,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가 전공의 복귀시한으로 제시한 2월 29일이 지났는데도 대다수가 미복귀함에 따라, 도민 의료불편을 최소화하고자 6일부터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4일 기준 제주지역 전공의 150명 중 142명이 근무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따라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한다. 6일부터 비상진료가 시작되는 곳은 서귀포의료원과 제주의료원, 제주권역재활병원 등 3개 기관이다.이들 기관 모두 1단계에서는 평일 2시간 연장 근무료(오후 7시30분까지)를 한다. 2단계로 전환될 경우 주말
제주특별자치도 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회장 양대영, 이하 제인협)는 지난 29일 화목원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채널제주 강내윤 국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제인협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지난해를 돌아보고 2024년 주요사업 계획 등을 논의한 후 나머지 집행부는 정관에 따라 차후 강내윤 회장이 호선키로 했다.강내윤 신임회장은 "막중한 자리를 맡겨준 회원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제인협은 올해에도 바른 언론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또한, "지역밀착형 콘텐츠 등을 공동 창출하고 협회 이벤트 등을 기획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하고, 난청으로 불편을 겪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4년 어르신 틀니·보청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23년 추진실적): 124명·4138만8천 원* (2024년 추진계획): 150명·4920만 원 (↑26명·↑781만2천 원)지원 대상은 기초연금 수급자로 틀니는 75세 이상, 보청기는 70세 이상 청각장애인으로 등록되지 않은 어르신이며 틀니는 완전 틀니 시술 비용을 건강보험 급여 적용 후 본인부담금의 50%로
정부와 의사협회가 의대증원을 놓고 제주도의 의료대란이 심상치 않다.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대학교 병원은 수술실을 축소 운영하고 있는데 이어, 중환자실 병동을 대폭 줄인 상황이다.수술실은 12개 중 8개만 가동하고 있고, 중환자실 병동은 기존 20개 병상에서 8개 병상으로 대폭 줄여 운영하고 있다.3월이되면서 각 병원들은 전공의를 새롭게 선발하거나 모자협력 병원에서 새롭게 파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도내 전공의는 지난 2월말 기준 141명이었으나, 3월 들어 150명으로 늘어났다.다만 새롭게 선발하거나 파견된 전공의들도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4일 지난해 제주도내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고교생의 불법촬영사건과 관련해, 재발방지를 위해 상시 점검체계를 강화할 것임을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2024년 새학기 시작에 즈음해 '도민·교육가족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제주교육은 제주의 미래를 짊어질 우리 아이들이 훌륭한 인성을 갖추고 생각하는 힘으로 미래를 설계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오늘부터 시작하는 새 학기 학교생활은 무엇보다도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대학교는 이날 현행 40명인 의대 정원을 100명으로 늘려달라는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현행보다 60명이 늘어난 규모로 대학 측은 이날 오후 3시 학무회의를 열어 신청 규모를 조율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관계자는 "내부 회의 결과 의대 정원 1차 수요 조사 때와 같은 100명으로 정해 교육부에 최종 요청했다"고 밝혔다.제주대는 전국에서 정원이 가장 적고, 지역거점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교육부가 제주대의 증원 요청은 1차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3월 4일부터 22일까지 ‘초·중·고 학생 교육급여 및 교육비(이하 교육비) 지원’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교육급여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 보장제도로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학생에게 교육 활동 지원비를 지급하며, 올해 기준 중위소득이 역대 최대로 인상되면서 더 많은 학생이 교육급여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교육급여는 초등학생 46만 1천 원, 중학생 65만4천 원, 고등학생 72만7천 원을 연 1회 바우처로 지급되며,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소비자 신뢰도 확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지정·운영체계를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우수한 제주산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에 대한 홍보 활성화를 위해 큐알(QR)코드가 삽입된 캐릭터 지정서로 인증점별 위치와 영업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증점별 운영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며 사후관리를 도모한다.전국 각지에 분포한 인증점에 대한 사후관리와 변화된 소비환경 등을 반영한 조치다.이에 따라 기존의 벽면 부착용 플라스틱(A3, 297×420) 지정서는 출입구(1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은 지난 27일 진로체험에 관심을 가진 진로 체험처 대표와 운영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상반기 진로교육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 프로그램은 학교로 찾아가는 자아 탐색 진로체험을 찾아가서 운영할 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사전에 프로그램 개발 TF팀을 구성해 학교 현장에서 진행할 프로그램을 개발했다.자아 탐색 프로그램 ‘나나나’는 1차시 아바타를 만들어 자신을 소개하는 ‘나 소개하기’, 2차시 내 안의 보물을 찾아 보물지도 만드는 ‘나 탐구하기’, 그리고 3차시 가치 선언문 작성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순옥)은 신규 지방공무원 공직 적응력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2024 지방공무원 또래 멘토링제 운영 연수’를 지난 27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이번 멘토링은 2023년 10월 이후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관내 신규 지방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관내 선배 공무원 5명을 멘토로 지정해 1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MZ세대 신규공무원에게 좀 더 친밀하고 부담 없는 멘토링이 진행될 수 있도록 멘토를 행정실장 등 고경력 선배가 아닌 2~3년 차 MZ세대 또래 동료를 멘토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며
최근 여행과 개인의 관심사를 동시에 만끽하려는 욕구가 늘면서 2024년 한국 관광 키워드 중 하나인 ‘원포인트 여행’이 주목을 받고 있다. ‘원포인트 여행’은 단일의 여행 콘텐츠 자체가 목적이 되는 여행으로 먹거리와 액티비티 등 개인의 관심사나 취미 활동에 집중하며 즐기는 여행이다.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이러한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각양각색의 취향에 맞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프리패스 인 제주’를 출시했다. ‘프리패스 인 제주’는 2박 전용 투숙 상품으로 랜딩관과 서머셋 한정으로 진행된다. 제주 전 지역 80여 개의
제주 곶자왈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조례 전부개정안이 무산됐다. 제424회 임시회 회기 중인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27일 제주도가 제출한 '제주도 곶자왈 보전 및 관리 조례 전부 개정안'에 대해 '부결' 처리한 것이다.송창권 위원장은 "제주특별법에 따른 위임 범위와 관련한 문제, 곶자왈 토지 매수 청구권의 법률적 근거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라며 "이 결과 도민사회의 신뢰 회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 과정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이 개정 조례안은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곶자왈 보전조례 전부 개